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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산세베리아를 작년부터 키우고 싶었지만 너무 크게 자라 겨울에 관리가 힘들 것 같아 망설이고 있었죠. 그러다 올봄에 우연히 허니 산세베리아를 보고는 그렇게 크게 자라는 종 같지 않아 한 포트 구입해 보았어요. 튼실한 산세베리아가 2포기에 또 옆에서 작은 촉이 올라오고 있어 가격에 비해 괜찮은 것 같았지만 문제는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잎에 상처가 많아 보기가 싫군요. 그래서 상처 난 부분을 가위로 잘라도 주어 보았지만 그것이 더 보기 싫어 관심에서 조금씩 멀어지는 것 같아, 잎꽂이로 새로 키워 볼까 하는 생각에 몇 개 때어내어 화분에 꽂아 놓고는 잊은 듯이 있다가 허니 산세베리아 화분의 흙이 많이 말라 보이면 2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면서 관리했습니다. 한 달 정도 지나도록 허니 산세 베리아 잎이 처음 ..

작년 가을부터 장미를 하나 키워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겨울이 되면서 그 유혹이 더 강해저 결국 봄까지 참지 못하고 분갈이해 놓았습니다. 분갈이할 때만 해도 미니 사계장미라고 해서 작게 자라는 종으로 알고 화분이 커 보여 조금 걱정했었습니다. 그런데 봄이 되면서 왕성하게 자라는 것이 큰 화분에 심어 놓은 것도 여름에는 화분이 아 보일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당하다고 생각했던 작은 화분은 여름이 되면 증산 작용으로 소모되는 수분을 감당하지 못해 고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더 큰 화분으로 옮겨 심어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분갈이라고 하지만 뿌리가 화분 밑으로 나온 것도 아니고 그냥 화분이 작아 보여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겨 심어 주면 되고 화분의 흙도 사용하고 있는 것과 같으므로 뿌리의 ..
12월 말에 집 근처 꽃 집에 장미가 없어 대신 구입한 제라늄.비가 내려 흙이 젖어 있어 따로 물을 주지 않았지만 관리 잘 못으로 과습으로 죽어 가는 제라늄을 새로 마른 흙에 분갈이 주었더니 다행히 새로 뿌리도 나오고 새 잎도 나와 토분으로 옮겨 심어 주었습니다.관련 글보기. 새로 잎이 나온다고 하지만 언제 뿌리가 왕성하게 내려 꽃대가 나와 꽃이 피는 모습을 볼지 몰라 또 집 근처 꽃집에서 제라늄 한포기를 구입해 왔습니다, 줄 무늬가 있어 다른 종류의 제라늄인 줄 알았는데 막상 분갈이 하려고 보니 겨울에 구입한 제라늄과 꽃 색깔도 같고 잎 모양도 비슷한 것이 같은 종류 같군요. 그래서 다른 초록이와 교환할까 고민하다 그 다음 날 분갈이해 키우기로 했습니다. 제라늄을 두달 정도 밖에 키워 보지 못했지만 그..
봄에 알로에를 구입했을 때만해도 잘 키워 볼 생각이었습니다.그렇지만 공간이 부족해 분주 시킨 작은 것만 실내로 들여 놓고 큰 것은 밖에서 노지 월동 시키기로 했습니다.그런데 봉지 하나로 추운 겨울 한파를 이겨내기에는 힘들었나 봅니다. 추위에 얼었다가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잎이 녹아내려 죽은 줄 알고 그 자리에 유칼립튜스를 심으려고 뽑았는데 아직 뿌리가 살아 있군요. 그래서 뿌리에만 생기가 있지만 다른 화분에 옮겨 심어 주고 그 자리에 유칼립튜스 분갈이 하기로 했습니다. 화분 두개를 분갈이 한다고 하지만 이미 다른 것을 심었던 화분이라 흙을 따로 배합하지는 않고 화분에 그냥 옮겨 심었기 때문에 그렇게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틀후에 비가 온 다고해 유칼립투스에 물은 주지 않고 커피 가루 말린 것만..
이젠 월동을 위해 추위에 약한 초록이를 실내로 들여 놓을 때가 되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사계 장미가 구입하고 싶어 집 근처 꽃집을 둘러 보았지만 판매하는 곳이 없어 인터넷으로 구입할까 하다가 히아신스가 향기가 좋다는 말에 한 포기 구입해 버렸네요. 내일부터 한파가 온다는 소리에 저녁에 급하게 거실에서 분갈이해 주었습니다. 일반 흙에 마사토만 섞어 주는 것이라 분갈이라고 특별한 것은 없지만 장마 비를 맞추지 않고 실내에서 주로 키울 생각이라 튤립보다 분갈이할 때보다 마사토를 조금 작게 섞어 주고 구근 1/3 정도는 밖으로 나오도록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흙이 젖어 있어 물은 주지 않고 그대로 책상 위에 두었습니다.겨울이라 그런지 그 다음 날에도 흙에 조금 젖어 있는 것이 있어 한파가 조금 잠잠해 지는 월요일..
작년에는 삽목에 관심이 있었다면 올봄에는 씨앗 발아에 재미가 들였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 때 사과 씨앗도 발아 시도해 보았는데 처음에는 날도 추워 솜발아를 시도 했지만 키만 힘 없이 자라는 것 같아 화분에 씨앗을 묻아 자연 발아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관련 글보기. 그렇더니 대부분 발아해 많은 새싹이 나왔지만 그 중에 한 포기만 일회용 커피컵에 키우고 있었습니다.아니 실생 사과 나무에는 별로 흥미가 없어 죽지 않을 정도로 한번씩 물만 주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런데 가을이 되면서 사과 나무에 물이 되는 것 같더니 늦가을이 되면서 꽃보다 예쁜 모습으로 눈을 즐겁게 해주는군요. 그래서 일회용 커피컵에서 자라는 실생 사과 나무를 화분으로 옮겨 심어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빈 화분이 생겨 추..
어머니께서 지인 집에 놀러 가셨다가 선인장을 가져 오셨지만 별 관심이 없어 그냥 다른 화분들 사이에 두고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선장이 자구가 나온 모습을 본 후로는 그 모습이 귀여워 꽃 집 앞을 지날 때문 선인장도 한번씩 눈길을 주게 되었습니다, 그 때 눈여겨 본 선이장 종류가 하나 있었는데 제라늄을 구입하면서 같이 구입해 버렸군요. 이렇은 등심환(맘밀라리아 바케베르기아나)이라고 한다고 하는군요.그래서 집에 와서 검색해 보았는데 원통으로 자라며 씨앗으로 번식을 한다고 하는군요. 생각한 것과는 성장 모습과 번식 방법이 조금 달랐지만 지금까지 주위에서 흔하게 본 선인장과 다른 것도 키우고 싶은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문제 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등심환(맘밀라리아 바케베르기아나..
가을에 갑자기 제라늄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겨울에 월동 시킬 것이 걱정되어 내년 봄에 구입하려고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 근처 꽃집 앞을 지나가는데 제라늄 한송이가 눈길을 사로 잡아 쳐다보다 결국 구입하고 말았습니다.그렇지만 저녁이 다되어 가는 시간이라 방안 다른 초록이와 같이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오전에 벤쿠버 제라늄을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분갈이를 시도해 보았습니다.건조에 강하고 과습에는 약하지만 잎이 크서 수분 소모가 많아 꽃이 피우기 위해서는 물을 다육이보다는 자주 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흙을 배합해 보았습니다. 그렇다고 특별한 것은 아니고 마사토를 50%에 심어져 온 화분의 흙을 같이 섞어 주어 보습 효과를 기대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흙이 젖어 있고 제라늄이 물을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