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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재작년 봄에 수국 가지를 삽목해 키우게 되었죠. 그런데 수국이 밖에서 월동이 가능하다고 해서 그대로 두었는데 냉해 피해로 줄기는 얼어 죽고 흙밑에서 새싹이 나와 자라 꽃을 보지 못해 작년 겨울에는 실내 월동을 시켜 보았어요. 그런데 봄이 가까워지면서 잎이 떨어서 걱정했었지만 자연의 순리인지 봄이 가까워지면서 새로운 새싹이 나오는 것이 보여 밖에 내놓았어요. 그랬더니 느리지만 새싹이 조금씩 자라는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봄이 가까워지면서 수국이 너무 왕성하게 자라다 보니 그대로 두면 얼마 가지 않아 화분이 작아 성장하는데 지장이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줄기를 좀 정리해야 하나 아니면 그대로 두었다가 가을쯤 어느 정도 목질화가 되었을 때 가지를 정리하고 번식을 시도해 볼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다른 집에는..

고무나무를 몇 동류 키워 보았지만 뱅갈고무나무의 잎의 색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키우던 떡갈 고무나무를 정리하고 작년 봄에 뱅갈고무나무 작은 모종을 구입해 토분에 분갈이해 놓았어요. 작게 키우기 위해 토분에 심어 놓은 것이라 물관리를 잘해주지 않았는데도 예쁘게 잘 자라 주어 겨울 실내 월동도 무사히 마쳤는데, 부산이라 날씨가 따뜻하다고 너무 빨리 밖에 내놓아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 뱅갈고무나무 잎도 많이 떨어지고 잎도 힘이 없어 보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1년 정도 토분에서 키우면서 제대로 뱅갈고무나무를 키우는 재미를 느낄 수 없어 봄을 맞아 새로 분갈이해 주었어요. 분갈이를 위해 뱅갈고무나무를 화분에서 뽑아 보았는데 작게 키운다고 너무 건조하게 키웠어 그런지 부리가 그렇게 많이 자란 것 같지는..

갑자기 겨울에 초록이를 하나씩 구입하다 보니 그동안 별로 관심이 없었던 선인장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검색해 보았어요. 그러다 파인애플 선인장이라 괴마옥을 귀여운 모습을 보고는 구입하고 말았군요. 겨울이라 그런지 사진으로 본 것보다는 그런지 잎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지만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먼저 괴마옥 포트를 이용해 대충 심을 높이를 정하고 마사토를 50% 정도 섞은 분갈이 흙을 채워 주었어요. 뿌리에서 흙이 떨어지지 않도록 파인애플 선인장 괴마옥을 포트에서 뽑아 화분 위에 올려 준 다음 빈 공간도 분갈이 흙을 채워 줍니다. 마사토를 화분에 올려 주어 주면 과습의 위험이 있어 지금까지는 잘 사용하지 않다가 겨울이라 물을 거의 주지 않아 될 것 같아 보기 좋게 장식해 보았어요. 물은 ..

잔가지가 많이 나오는 초록이라고 생각해 봄에 미리 가지 정리를 했었습니다. 그때 화분 아래서 새로운 줄기가 올라오고 있어 뽑아 주었죠. 그런데 두 개 중에 하나의 줄기에 아주 작은 뿌리가 몇 개 보여 재미 삼아 삽목해 놓았습니다. 미니 사계장미 새싹 삽목으로 번식 시키기. 작년 1월에 갑자기 장미를 키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 유혹을 이겨 내지 못하고 미니 사게장미를 구입해 분갈이 해 놓았습니다. 그 때만 해도 장미 모종이 작아 한 화분에 분갈이 해 놓았�� rabinx.tistory.com 그리고는 위 흙이 조금 말랐다 싶으면 물을 한 번씩 주었는데 시기가 좋았는지 삽목에 성공한 것 같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기존에 있었던 화분도 정리를 하고 하나만 남겨 놓았기 때문에 분갈이를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이젠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어 키우고 있는 초록이들의 월동 준비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것저것 구입하다 보니 작년에 비해 초록이를 들여놓을 공간이 부족해 고민이다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키우고 있는 초록이도 좀 정리를 하고 싶은데 일요일 날 이모님이 집에 놀러 오시면서 문주란을 키워 보라고 가지고 오셨네요. 초록이 키우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가지고 오셨는데 거절하기도 그래서 고맙다고 인사하며 받아 주었죠. 그리고는 문주란이 작게 자라는 초록이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어 키워야 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그다음 날 분갈이해 주기로 했습니다. 문주란은 해변의 모래 땅에서 자란다고 하는군요. 모래 땅에서 잘 자란다고 하고 그리고 이름에 란이라는 글자가 들어가 있어..

겨울이 다 지다 갔다고 관리를 소홀히 했더니 키우던 스킨답서스가 줄기만 남고 거의 다 죽어 가는 것을 물꽂이로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체크를 하면서 물도 갈아 주며 관리해 주었지만 여름이 되면서 밖에 다른 화분들 사이에 나 두고는 방치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외형적으로는 그렇게 자라지 못했지만 그래도 죽지는 않고 잘 견디어 주었군요. 이젠 밤에는 날씨가 제법 쌀쌀해져 스킨답서스의 월동 준비를 위해 화분에 옮겨 심어 주려고 합니다. 작년 겨울에 스킨답서스를 화분에 심어 월동을 시키다가 물을 한번 잘 못주어 흙으로 돌려보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마사토를 40% 이상 섞어 준다는 느낌으로 흙을 배합해 물 빠짐이 좋게 분갈이해 보았습니다. 스킨답서스가 월동 온도가 좀 높아 ..

유실수에 빠져 초록이를 한창 키울 때 식물과 XXX라는 카페를 시작으로 몇 군데 큰 식물 동호회에 가입해 활동을 한 적이 있어 그때의 인연으로 초록이의 정보도 얻고 어떤 초록이가 유행하는지 알고 싶을 때면 한 번씩 방문하곤 합니다. 이번에 새로 초록이를 키울 때도 동호회에 방문했다가 월계수 나무에 관한 글을 보고는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있다가 인터넷에서 월계수 나무를 판매하고 있는 것이 보여 작은 모종으로 한 포기를 주문해 보았어요. 그랬더니 그다음 날 작은 외목대의 월계수 나무가 도착을 했군요. 분갈이를 하기 위해 포트의 흙을 털어 보았어요. 그랬더니 판매자가 올린 글에 키우기 쉽다는 글의 내용처럼 월계수 뿌리가 튼튼해 보입니다. 뿌리가 튼튼하다는 말은 과습에 강해 물 관리가 수월하다고 보면 됩..

산세베리아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너무 크게 자라다 부담이 되어 망설이고 있었죠. 그러다 허니 산세베리아를 발견하고는 그렇게 크게 자랄 것 같지 않아 4월 초에 구입해 분갈이해 놓았어요. 저렴한 가격에 산세베리아 세 포기를 구입할 수 있어 좋았지만 잎에 상처가 많아 보기 싫어 처음부터 다시 키우기 위해 잎꽂이 몇 개해 놓고는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장마가 끝이 날 때쯤 우연히 산세베리아 화분을 보게 되었는데 새로운 촉도 많이 나오며 풍성하게 자라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그래서 보기 좋게 정리해 줄 겸 분리 분갈이해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두 개의 화분을 차지하고 있어 더 화분을 만들기에는 부담이 되어 관음죽이 심어져 있는 화분에 심어 놓고 자라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할지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