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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분에 삽목 성공한 장미 좀 더 큰화분으로 분갈이하기. 본문

초록이/꽃 화초 키우기

토분에 삽목 성공한 장미 좀 더 큰화분으로 분갈이하기.

kikiro 2020. 7. 2. 22:58

잔가지가 많이 나오는 초록이라고 생각해 봄에 미리 가지 정리를 했었습니다.

 

그때 화분 아래서 새로운 줄기가 올라오고 있어 뽑아 주었죠.

 

그런데 두 개 중에 하나의 줄기에 아주 작은 뿌리가 몇 개 보여 재미 삼아 삽목해 놓았습니다.

 

 

미니 사계장미 새싹 삽목으로 번식 시키기.

작년 1월에 갑자기 장미를 키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 유혹을 이겨 내지 못하고 미니 사게장미를 구입해 분갈이 해 놓았습니다. 그 때만 해도 장미 모종이 작아 한 화분에 분갈이 해 놓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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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위 흙이 조금 말랐다 싶으면 물을 한 번씩 주었는데 시기가 좋았는지 삽목에 성공한 것 같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기존에 있었던 화분도 정리를 하고 하나만 남겨 놓았기 때문에 분갈이를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날이 더워지면서 수분 부족으로 고생을 하는 것 같아 보이는군요. 

 

그래서 그늘로 옮겨 놓고 관리하다가 장마 비를 좀 맞혀 주었더니 다시 잎이 나오는 것이 보입니다.

 

더운 여름이지만 장마가 시작되어 분갈이 몸살을 좀 덜 할 것 같아 분갈이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분갈이를 위해 삽목해 놓은 장미를 토분에서 뽑아 보았더니 뿌리가 나왔지만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았군요.

 

그리고 조심한다고 했지만 뿌리의 흙이 떨어져 무더운 여름에 하는 분갈이라 좀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그다음 날부터 이틀에 걸쳐 비가 내려 맞혀 주고는 다른 화분과 같이 두었습니다. 

 

그리고 몇 칠이 지났지만 특별한 문제없이 자라 주는 것으로 보아서는 뿌리가 활착이 되었나 봅니다.

 

그런데 햇볕 아래서 장미가 꽃을 피우기에는 날씨가 더운지 기존 장미의 꽃은 봄에 비해 작고 빨리지는 것 같군요. 

 

그래서 분갈이해 놓은 것은 그대로 다른 화분과 같이 두고 관리하고 꽃이 피고 있는 기존 장미는 밝은 그늘로 옮겨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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