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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몇일 전에 어머니께서 화명수목원에 가보고 싶다고 하셨어 김밥을 싸가지고 가기로 했었습니다.그런데 꺼꾸리 운동도 해야하고 나름 바쁘시다 보니 자꾸 미루시는 군요. 오늘 점심을 먹고 갑자기 화명수목원에 가자고 하셨어 집을 나왔습니다.버스를 타고 구포 시장에 내려 다시 마을 버스를 타고 화명 수목원 앞에 도착. 전에 와보셨던 곳이라 그런지 차에 내리자 말자 안으로 걸어 가시는군요.그런데 숲전시실을 그냥 지나치시려고 해 어머니를 불러 숲전시실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아들이 구경하고 가자고해 들어 오기 싫은 것을 억지로 들어 오셨는지 한번 쳐다보고는 밖으로 나가시는 어머니. 그리고는 어디론가 바쁘게 가십니다. 전시 온실로 가시는가 봅니다. 전시 온실 앞에 있는 의자에 앉자 5분 정도 쉬다가 안으로 들어와 초록이 ..
3월 중순쯤 딸기 모종 한 포기를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처음에는 딸기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에 너무 빨리 심어 놓은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자라더니 이제는 수정된 열매가 제법 많이 달려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런데 관심이 실내 공기 정화 식물쪽으로 바꾸면서 화분도 예쁜 것을 찾게되는군요. 그렇다 보니 딸기를 심어 놓은 플라스틱 화분이 자꾸 눈에 거슬리는군요.그렇지만 이미 딸기 열매가 제법 커가는 것도 있고 분갈이할 토분의 크기가 기존 것보다 작아 몇 일을 망설이다 결국 토분으로 분갈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국 주인을 잘못만나 더 작은 곳으로 딸기...보기는 좋은데 기존 플라스틱 화분만큼 잘자라 줄지 조금 걱정됩니다. 한가지 위안을 삼는다면 딸기가 흙에 다을까봐..
금귤을 먹고는 솜발아를 시도했다가 그 중에 하나가 발아해 테이크아웃 커피컵에 분갈이해 놓았습니다.그 때 발아는 되지 않았지만 물에 잘 불려진 것도 몇개 같이 파종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추운 날씨에 파종해 놓아 그런지 변화가 없고 어느 커피컵에 파종해 놓았는지도 볼라 불안했었습니다.그런데 또 하나가 발아 했군요. 이번에는 어느 곳에 파종했는지 확실히하기 위해 작은 빈 화분에 정식으로 옮겨 심어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물을 주고 방데 두었습니다. 그렇게 2~3일 정도 방에서 관리하다 환기가 잘되지 않아 곰팡이가 생기려고하는 것이 보여 밖에 두었습니다.그리고 몇 일을 두고 지켜보아도 별 다른 변화가 보이지 않아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결국 흙을 파고 말았는데 죽지 않고 뿌리가 좀 자라 있는 것이 보이는군요..
길을 지나가다 보면 예쁜 꽃이 핀 대엽풍란을 꽃집에서 진열해 놓고 판매하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그렇지만 유실수에 빠져 화초에는 관심이 없다 보니 예쁘다는 생각만하고는 그냥 지나쳐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열매가 달리는 유실수 보다는 집안에서 키울수 있는 초록이에 관심이 가는군요.그래서 대엽 풍란과 이오난사를 구입했었습니다. 대엽 풍란을 구입했을 때만 해도 새로운 초록이이에 대해 알아간다는 정도의 관심분이 었는데 지간이 지나면서 대엽 풍란의 새로운 매력이 눈길을 사로 잡는군요. 대엽풍란은 수태에서 키우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수태를 일정 기간마다 바꾸어 주는 것도 귀찮고 수태를 구입해 가면서 까지 키울 정도로 풍란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찾다가 화분에 나무를 세워 그 위에 대엽풍란을 올려 놓..
뱅갈고무나무를 알게되면서 초록이를 키울 때는 항상 같이한 것 같습니다.그렇지만 난방이 되지 않은 실내에서 키우다 보니 대부분 2월 달 쯤 되면 냉해로 보낸 것 같습니다.2월달이 추운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이 때쯤되면 화분에 수분이 부족한 것 같아 물을 주어 과습으로 뿌리부터 죽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번에도 작년봄에 2,400원 주고 한도막 정도되는 아주 작은 뱅갈고무나무를 구입해 수형을 잡아가면 이젠 어느 정도 목질화가 되어 갈 정도로 키웠습니다. 관련글보기. 그렇지만 2월 중순쯤 내리는 비를 보고는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해 주고 싶다는 생각에 비를 맞추어 준후 뱅갈고무나무 잎을 살짝만 건드려도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하나만 남았군요. 그래서 또 과습과 냉해로 뱅갈고무나무를 흙으로 보내는가 걱정되었는..
겨울 동안 앙상하던 블루베리가 봄되면서 새싹이 나오기 시작하지만 힘이 없어 보이는군요. 요즘 비도 자주오고 새싹이 그렇게 많이 나온 것도 아닌데 새로나온 줄기와 잎이 없어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과습이라고는 생각지 못하고 증산작용으로 증발되는 수분을 줄이기 위해 가지를 좀 정리해 주었습니다. 관련 글보기. 가지치기 후에도 줄기와 잎이 힘이 없는 것은 같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봄이 되면서 키우고 싶은 것은 많은데 공간이 부족해 3그루나 되는 블루베리 중에서 한 두그루 정도 알아서 정리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깔려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두 그루는 정상적으로 돌아 왔지만 한 그루는 이젠 잎과 줄기가 거의 힘이 없어 보입니다. 아니 거의 죽어 간다고 해야 맞..
알뿌리 식물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올봄에 튤립을 구입해 분갈이해 놓았었습니다.그리고 튤립꽃에게 줄 거름을 찾다가 핸드드립으로 원두꺼피를 내려 먹고 나온 찌꺼기가 깔끔할 것 같아 주어 놓고는 다른 초록이들과 같이 두었습니다. 튤립 분갈이 방법 보기. 꽃이 피는 봄이지만 올해에는 꽃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꽃봉오리가 올라 오는 것이 보입니다. 그러더니 시간이 지나자 노란꽃이 피려고 하는 것이 보입니다. 그 상태로 얼마 동안 변화가 없다가 더 되어 꽃이 활짝 피려고 하는지 꽃봉오리가 열리는 것이 보입니다. 그런데 아침에 보니 꽃봉오리가 다시 닫혀 있는 것이 아닌가요.그렇게 낮에는 꽃봉오리가 조금 열리고 아침에 보면 닫혀 있기를 반복해 튤립꽃이 피기 전에 이런 과정이 반복되는가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꽃봉오..
테이블야자를 구입해 책상 위에 두었습니다.그런데 화분이 작아서 그런지 복잡해 보이는 것이 자꾸 신경쓰여 몇 칠을 고민하다 포기나누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화분에 자란 것으로 짐작할 보면 3포기 이상인 것으로 보입니다.미세 먼지 때문에 창문을 닫아 놓았다고 거름으로 준 과일 껍질에 곰팡이가 생긴 것이 보입니다. 테이블야자를 포기나누기하기 위해 화분의 흙을 파보았는데 줄기 하나가 한포기로 모두 7포기군요 .그 중에서 큰 것 3포기는 기존 화분에 심어 주고, 그 다음 큰 것 3포기는 물꽂이해 보았습니다.테이블야자 물꽂이는 특별한 것이 없고 뿌리에 묻어 있으면 뿌리가 상한다고하므로 흙을 물로 깨끗이 씻어 준후 물에 담가주면 됩니다. 테이블야자 작은 것이 하나 남았는데 물꽂이하기에는 좀 작은 것 같고 기존 화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