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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엽풍란 뿌리의 매력에 빠지다. 본문

초록이 키우기

대엽풍란 뿌리의 매력에 빠지다.

kikiro 2018. 4. 24. 14:51

길을 지나가다 보면 예쁜 꽃이 핀 대엽풍란을 꽃집에서 진열해 놓고 판매하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유실수에 빠져 화초에는 관심이 없다 보니 예쁘다는 생각만하고는 그냥 지나쳐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열매가 달리는 유실수 보다는 집안에서 키울수 있는 초록이에 관심이 가는군요.

그래서 대엽 풍란과 이오난사를 구입했었습니다.


대엽 풍란을 구입했을 때만 해도 새로운 초록이이에 대해 알아간다는 정도의 관심분이 었는데 지간이 지나면서 대엽 풍란의 새로운 매력이 눈길을 사로 잡는군요. 



대엽풍란은 수태에서 키우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수태를 일정 기간마다 바꾸어 주는 것도 귀찮고 수태를 구입해 가면서 까지 키울 정도로 풍란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찾다가 화분에 나무를 세워 그 위에 대엽풍란을 올려 놓고 키우기로 결정하고 구입 때 심어져 온 수태를 이용해 풍란의 뿌리를 감싸 놓았습니다. 


대엽풍란 분갈이 방법보기.



시간이 지나면 수태가 조금씩 떨어져 풍란 뿌리가 노출되면서 풍란의 새로운 매력이 눈길을 끄는군요.



물주는 상태에 따라 변화는 풍란의 뿌리, 나름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물을 줄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있다는 것도 풍란을 키우는 재미 중에 하나 일 것입니다. 



대엽 풍란을 키우는 새로운 흥미를 찾은 것은 좋은데 뿌리를 예쁘고 보기 좋게 키우려면 배워야 할 것도 많을 것 같고 관리가 힘들어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잘 키울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그렇지만 초록이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키우는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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