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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구아바 어린 묘종을 초 여름에 분양 받아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 분양 받았을 때는 작은 풀 같은 것이 7, 8월 두 달 동안 자기 몸도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몰라보게 자라 분재 철사를 이용해 지지대를 만들어 주며 곡선을 잡다가 분재로 키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목질화가 되지 않은 부분을 잘라 내고 절반 정도 남은 부분은 분재 철사를 이용해 나름대로 수형을 잡아 놓았습니다. 그 때는 나무 가지에 잎만 남아 있어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작은 새싹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제법 자랐군요. 새싹이 나와 조금 안심은 되었지만 이젠 가지가 자라는 방향이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그렇지만 너무 여린 새싹이라 분재 철사를 이용해 가지의 방향을 잡아 주기도 그렇고 방법을 생각하다 가지..
봄에 로즈마리 두 종류를 구입 삽목 등의 번식을 통해 키우고 있습니다.그렇지만 화분도 부족하고 새로 구입한 다른 초록이에 신경 쓴다고 로즈마리는 좀 관심이 들갔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식물의 특성도 파악했고 여유 화분도 하나 둘 생겨 작은 포트에 심어져 있던 로즈마리를 옮겨 심어 주었습니다. 이 화분도 다른 초록이를 심으려고 비워둘까 하다가 로즈마리를 심어 놓았는데 어제 저녁에 갑자기 토피어리 수형으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두 가지가 같이 위로 자라고 있는 것을 복잡해 보여 하나는 잘라내고 키우고 있는 것이라 바로 자라지 못하고 굽어져 있어 분재 철사를 이용해 바로 잡아 보기로 했습니다. 테스트 삼아 손으로 해보았을 때는 가지가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이 조금되었는데 막상 분재 철사를 이..
다른 초록이를 키우며 다육 식물도 키웠지만 그것은 구색을 맞추기 위한 것이지 특별히 다육이에게 관심이 있어서는 아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거의 방치 수준으로 생명만 유지하는 수준이었는데 올 봄에 다육 식물이 밤에 산소를 내뿜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는 관심이 생겨 밤에는 방에 두곤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화분 받침대가 부족해 그냥 화분 그대로 두다 보니 흙이 조금씩 떨어지고 물을 줄 때도 불편했습니다.그래서 다육이는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배수 구멍이 없는 그릇이나 컵을 화분으로 이용해 키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배수 구멍이 없는 구멍이 없는 화분을 이용해 식물을 키워 본 적이 없어 몇 칠동안 고민하다 잘 사용하지 않는 컵과 그릇에 다육이를 심어 보았습니다. 다육이를 ..
다육이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알로에 작은 것을 삽목해 좋았습니다. 한 창 더운 여름에 삽목을 하게 되었고 처음 키워 보는 초록이라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조금이 잎도 굵어 지고 갈색에서 초록색으로 돌아 오면서 생기를 되찾는군요. 그래서 분갈이도 화분을 따로 만들어 새로 해주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았는데 참으로 생명력이 강한 초록이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잘 자란다고 할까요. 그렇지만 화분에서 자라는 초록이는 관심을 먹고 큰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알로에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맞추어 주는 것은 기본이고 한 번씩 알로에의 상태를 살펴보는 것은 잊지 말아야겠죠. 알로에도 다른 초록이처럼 물이 없으면 자라지 못하지만 물이 없어도 오래 동안 살 수 있으므로 물을 주는 것..
다육 식물 용월이 겨울에도 밖에서 비를 맞으면서도 얼어 죽지 않고 알아서 잘 자라 주어 거의 방치 수준으로 키우다 다육이는 밤에 산소를 내 뿜는다는 글을 보고는 관심이 생겨 분갈이도 해주고 좀 관심있게 키웠었습니다. 그러면서 떨어진 잎으로 잎꽂이를 해보았는데 이것은 잎이 상하지만 않도록 관리만 해주면 거의 뿌리를 내리는군요. 그렇다 보니 이제는 잎꽂이가 귀찮아 화분에 던져 놓은 것까지 뿌리를 내려 자라다 보니 기존에 다육 식물 용월이 장마 비를 맞고 너무 자라 보기 싫게 자라 새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뽑아 화분에 화분에 던져 버리고 그 자리에 잎꽂이해 뿌리가 나온 것을 심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잎을 다 제거해 주고 화분에 던져 놓아 말아 죽을 줄 알았던 다육이 용월에게서 ..
오뎅꼬치를 좋아 합니다.그렇지만 밖에서 사먹을 때는 마음 것 먹을 수 없어 어머니에게 오뎅탕(어묵탕)을 한 번씩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그런데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아니고 어머님에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야 되다 보니 먹고 싶을 때 못 먹는 경우가 있어 어머니가 오뎅탕 만들 때 옆에서 어떻게 만드시는지 보았습니다. 먼저 냄비에 물을 붓고 물이 끓을 동안 무와 대파 그리고 땡초, 멸치 등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왜간장을 반 숫가락~한 숫가락 정도 넣어 줍니다.이 때 왜간장은 색깔만 약간 날 정도로 조금만 넣어 준다는 생각으로 넣어 주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마 2개와 양파를 넣은 후 물이 끓을 동안 기다립니다. 물이 끓으면 조금 기다렸다가 육수를 내기 위해 넣은 것들을 건져 내어 줍니다. 그리고 오뎅(어묵)을..
올 봄에 3,000원씩 주고 블루베리 묘목을 구입했었습니다.그런데 여름 동안 폭풍 성장하여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관리도 힘이 들어 가지치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지치기하고 나온 가지를 강 모래를 이용해 만들어 놓은 삽목판에 삽목해 두었습니다. 9월 초 쯤에 삽목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찍어 놓은 사진으로 보아서는 9월 30일 쯤에 가지치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삽목후 대부분이 새싹이 나온 것으로 보아서는 새싹은 엄청 잘 나오는 초록이 같습니다. 그런데 삽목이 잘되는 무화과는 보통 새싹이 나오고 1달 정도 지나면 뿌리가 나오던 것 같은데 블루베리는 새싹이 나오고도 몇 달이 지나도 뿌리가 나오지 않고 말라 죽었다는 글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서는 뿌리가 잘 내리지 않은가 봅니다. 이렇게 예쁜 새싹이 나온 것이 ..
올 봄에 새로 식물을 키우게 되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키우고 싶은 초록이를 찾다가 발견한 핑거라임 나무.핑거라임이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 보았기 때문에 열매를 본 적도 없어 열매가 어떤 맛인지도 모르면서 키워 보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구입했었죠. 그런데 구입하고 열매가 얼마나 있어야 열리는지 알아 보기 위해 판매 사이트에 접속해 문의 글을 보았는데 판매자가 올린 답 글에는 결실주 삽목이지만 실생과 같이 4~5 정도 기다려야만 한다고 적혀 있어 이름 있는 원예 종묘사에서 접목한 것을 구입할 것을 구입할 것을 하고 후회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작은 화분에서 키울 것이라 결실을 본다고 해도 몇 개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위안 삼으며 키웠는데 위로는 크지 않고 잔가지가 많이 나오면 옆으로만 자라는군요.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