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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겨울이 다 지다 갔다고 관리를 소홀히 했더니 키우던 스킨답서스가 줄기만 남고 거의 다 죽어 가는 것을 물꽂이로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체크를 하면서 물도 갈아 주며 관리해 주었지만 여름이 되면서 밖에 다른 화분들 사이에 나 두고는 방치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외형적으로는 그렇게 자라지 못했지만 그래도 죽지는 않고 잘 견디어 주었군요. 이젠 밤에는 날씨가 제법 쌀쌀해져 스킨답서스의 월동 준비를 위해 화분에 옮겨 심어 주려고 합니다. 작년 겨울에 스킨답서스를 화분에 심어 월동을 시키다가 물을 한번 잘 못주어 흙으로 돌려보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마사토를 40% 이상 섞어 준다는 느낌으로 흙을 배합해 물 빠짐이 좋게 분갈이해 보았습니다. 스킨답서스가 월동 온도가 좀 높아 ..
봄에 알로에를 구입했을 때만해도 잘 키워 볼 생각이었습니다.그렇지만 공간이 부족해 분주 시킨 작은 것만 실내로 들여 놓고 큰 것은 밖에서 노지 월동 시키기로 했습니다.그런데 봉지 하나로 추운 겨울 한파를 이겨내기에는 힘들었나 봅니다. 추위에 얼었다가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잎이 녹아내려 죽은 줄 알고 그 자리에 유칼립튜스를 심으려고 뽑았는데 아직 뿌리가 살아 있군요. 그래서 뿌리에만 생기가 있지만 다른 화분에 옮겨 심어 주고 그 자리에 유칼립튜스 분갈이 하기로 했습니다. 화분 두개를 분갈이 한다고 하지만 이미 다른 것을 심었던 화분이라 흙을 따로 배합하지는 않고 화분에 그냥 옮겨 심었기 때문에 그렇게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틀후에 비가 온 다고해 유칼립투스에 물은 주지 않고 커피 가루 말린 것만..
작년에는 초록이가 환경에 적응해 자라는 것이 나도 편하고 초록이도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키웠습니다.그렇다 보니 대부분 비로 물 주는 것을 충당하고 어쩔 수 없을 때 물을 한번씩 주는 방법으로 관리를 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작년에 다른 때보다 비가 많이 왔다고 하지만물이 조금 부족했는지 그렇게 왕성하게 자라지는 않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 자라는 초록이다 보니 실내 공간도 많이 차지해 보기 좋게 가지 정리해 주었습니다. 가지 정리라고 하지만 보기 싫은 가지만 정리해 주었다 보니 금방 끝이 나는군요.간단한 작업이었지만 그래도 보기는 많이 좋아졌다고 할까요. 그리고 작은 실생 구아바는 수형을 잡기 위해 가지 정리후 나름 보기 좋게 분재 철사로 수형을 잡아 주어 보았습니다. 그렇더니 공간도 좀 더 효율적으로..
어머니께서 지인 집에 놀러 가셨다가 선인장을 가져 오셨지만 별 관심이 없어 그냥 다른 화분들 사이에 두고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선장이 자구가 나온 모습을 본 후로는 그 모습이 귀여워 꽃 집 앞을 지날 때문 선인장도 한번씩 눈길을 주게 되었습니다, 그 때 눈여겨 본 선이장 종류가 하나 있었는데 제라늄을 구입하면서 같이 구입해 버렸군요. 이렇은 등심환(맘밀라리아 바케베르기아나)이라고 한다고 하는군요.그래서 집에 와서 검색해 보았는데 원통으로 자라며 씨앗으로 번식을 한다고 하는군요. 생각한 것과는 성장 모습과 번식 방법이 조금 달랐지만 지금까지 주위에서 흔하게 본 선인장과 다른 것도 키우고 싶은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문제 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등심환(맘밀라리아 바케베르기아나..
추위에 약한 초록이들을 월동을 위해 실내로 들여 놓았습니다.그렇다 보니 침대 앞 창가에 두고 관리하는 초록이는 보고 싶지 않아도 하루에 몇 번에 보게 됩니다. 그런데 언제인가 부터 장미허브가 눈에 거슬리는군요.. 그래서 보기 싫은 장미허브 잎과 가지를 정리하기 위해 어머니 방에 두고 관리하는 것 까지 거실로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보기 싫은 잎과 가지를 정리해 주었는데 막상 정리하려 보니 생각하고는 달리 가지는 몇 개 없고 거의 잎만 정리해 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눈에 거슬리는 잎을 조금 정리해 주었다고 한결 보기 좋군요. 이제부터라도 보기 싫은 잎과 가지를 조금씩 정리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름에 화분에서 튤립 구근을 뽑아 책장에 보관하다 가을에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줄기와 잎도 없는 구근이 비에 과습으로 썩지 않을까 걱정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화분에 심어져 있는 튜립 구근을 파 볼 수도 없고 내년 봄 새싹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신경이 쓰여 한번씩 화분을 쳐다보곤 했었는데 추위에 약한 초록이를 실내로 들여 놓고 화분을 정리하다 손으로 튜블 화분의 흙을 만져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생각지도 않은 작은 촉이 나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추운 겨울이 지만 튤립이 나오고 있는가 봅니다. 그래서 새싹이 겨울 추위에 얼어 죽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실내로 들여 놓아야 할지 아니면 마사토를 위에 깔아 주어 보온을 할지 고민하다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렇더니 월동 가능 온도가..
어머니께서 산세베리아를 아는 지인분이 주셨다며 가져 오셨습니다.그것을 저녁에 화분에 분갈이해 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잊고 있다가 10일 정도 지나고 보았는데 분갈이후 온 비에 과습으로 거의 죽어 가고 있군요 그래서 그 중에서 괜찮은 것 하나를 작은 화분에 분갈이해 놓았습니다.관련 글보기. 다행히 처음 작은 화분으로 분갈이해 놓은 것은 겨울이라 새로운 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살 것 같습니다. 5일후에 멕시코 소철을 분갈이하고 남은 화분에 옮겨 심은 것은 심을 때보니 잔뿌리는 과습으로 다 죽고 굵은 뿌리만 남아 있어서 그런지 윗부분이 많이 마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분갈이 15일 지나도록 생명력이 남아 있어 어쩌면 살 수도 있다는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지만 큰 화분에 그대로 둔 것은 거의 다 말라 죽은 것 ..
장미 허브를 작년 11월 초에 하나 구입해 키웠는데 너무 어린 것을 구입해서 그런지 아니면 겨울 동안 관심을 주지 않아 말라 죽었는지 몰라도 장미 허브가 자연으로 돌아가 있군요. 그래서 장미 허브의 향기가 그리워 한파가 끝나는 2월 19일 날 다시 주문을 했습니다.포장은 잘되어 배송이 되었지만 1,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아직 겨울이라 그런지 줄기가 가늘어 보입니다. 봄까지 기다렸다가 분갈이 할까 하다가 함게 구입한 다른 초록이를 분갈이하면서 같이 불갈이해 주었습니다. 장미 허브를 분갈이 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다른 초록이와 특별한 것은 없고 물빠짐이 좋고 그리고 흙이 수분을 너무 보유하지 않도록 마사도를 분갈이 흙과 조금 섞어 주면 좋습니다고 생각합니다. 분갈이를 하고 저녁에 실내에 들여 놓고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