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겨울 (17)
뷰파인더 속 세상
다육이 용월 참으로 잘 자라는 초록이죠.. 잎에 살음이 얼 정도의 겨울 추위도 이겨내고 노지 월동도 가능한 생명력이 강한 초록이라 그냥 방치 수준으로 두고 키우다가 새로 키워 보기 위해 늦가을에 그 동안 자란 가지를 정리하고 분갈이해 놓았습니다. 그 때 잎 2~3개 정도를 뱅갈 고무나무가 싶어져 있는 화분에 던져 놓고 잊고 있었습니다.그런데 한파도 지나가고 날도 그 전보다 따뜻해져 동해를 입은 뱅갈 고무를 햇볕에 내놓기 위해 살펴 보던 중에 화분에서 새싹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큰 것을 화분에 심어 놓은 기억이 없어 신기해 했지만 작년에 화분을 집 안으로 들여 놓으며 용월의 잎이 떨어진 것을 거름이나 되라고 뱅갈고무나무가 심어져 있는 화분에 던져 놓은 기억이 났습니다. 뱅갈고무나무는 추위 때문에..
새로운 초록이를 키워 보고 싶다는 유혹에 따뜻한 봄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주문하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배송 중에 동해 피해를 입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무런 피해 없이 잘 도착했군요. 배송된 대엽풍란의 상태와 다른 사람들의 분갈이 방법과 물 주는 방법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대강 어떤 환경에서 자라는지 짐작해 나름대로 분갈이 방법을 정했습니다. 먼저 화분에 깔망을 깔고 그 위에 마사토를 조금 채워 주고는 그 위에 나무를 세워 주었습니다. 나무는 화분 깊이보다 보다 조금 긴 것으로 이 나무 위에서 대옆풍란이 자라게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마사토로 화분을 빈 공간을 다 채워 줄 생각이었지만 그 동안 식물을 키운 경험 때문인지 흙이 조금이라도 있지 않으면 불안한 생각이 들고 나무 위에..
작년 늦 가을쯤에 인터넷 꽃집에서 레몬 나무를 한 그루 구입했습니다.열매가 달려 있는 작은 레몬 나무가 배달되어 왔는데 탱자 크기 정동의 노란 열매가 3개가 달려 있었습니다. 무게도 지탱하지 못해 지지대의 도움으로 간신히 서있는 나무에 열매라니 꽃이 핀 나무를 삽목했나 아니면 라임나무인가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어느 정도 이름있는 인터넷 꽃집에서 레몬나무라고 파는 것을 구입했기 때문에 어린 나무에 열매가 달려서 그른 것 같다고 혼자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열매 하난만 남기고 따주고 월동을 위해 실내에 들여 놓고 키웠는데 열매를 볼 때마다 레몬 나무를 볼때마다 라임나무를 잘 못알고 판매하는 것은 아니가하는 생각이 들어 열매의 맛을 보면 그 의문이 풀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모양이 아무리 이상해도 ..
작년에 다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지름신의 유혹에 빠진적이 있습니다. 그 때 인터넷을 헤메다 알게된 핑거라임. 그 때는 핑거라임이 어떤 유실수라는 것보다 주이에서 흔히 볼 수 없고 키워보지 못한 유실수라는 것 때문에 무작정 구입한 것 같습니다. 막상 구입하고 보니 삽목이라고 하지만 너무 작아 조금 실망을 했었죠.그리고 삽목은 보기는 좋지만 접목한 것과 달리 열매가 열릴려고하면 거의 실생과 비슷한 기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열매를 보기 위한 목적보다는 키우는 재미로 구입한 것이라고 위한을 삼았는데 핑거라임이 잔가지는 엄청나오는데 위로 자랄 생각을 하지 핞은구요. 그래서 여름에 새로 나온 작은 가지 하나만 남기고 다 정리해 주었습니다. 그 때는 언제 자랄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
초록이를 키우다 보면 쉽게 키울 수 있는 것 보다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것에 더 관심이 갈때가 많습니다.올리브유를 먹어 본 적은 있지만 올리브 열매와 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본 기억이 없는데 다른 초록이를 구입하다 우연히 본 올리브 나무가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아 구입하게 된 올리브나무. 작년 봄에 지름신이 왕림해 결국 구입하기는 했지만 어떻게 관리해 주어야할지 몰라 처음에는 잘 못해 죽지 않을까봐 하루에도 몇번씩 살펴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올리브나무가 물을 싫어한다는 정보를 인터넷에서 검색으로 알게되어 물을 주면 죽을까봐 비가 올 때면 다른 초록이는 비를 맞추어도 올리브나무는 비가 맞지 않는 곳으로 옮겨 놓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한달 넘게 하다가 한달 정도지난 시점부터 그렇게..
갑자기 핸드드립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커피도 마시지도 않으면서 구입한 인터넷 검색으로 핸드드립세트. 그 드립세트 사약 같이 쓴 커피를 1년 정도 내려 마신 것 같시면서 커피와 친해지게 되면서 구입한 커피 나무. 잘 키워 열매를 따서 커피를 끓여 마시겠다는 생각을 하거나 커피나무가 예뻐서라고 하기 보다는 핸드드립으로 원두커피를 내려 마시니 상징적인 의미로 구입했다는 것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큰 관심은 없었습니다.1~2주에 한번 정도 쳐다볼까 말까 그렇게 키웠는데 냉해 피해를 입을 줄 알았던 커피나무가 아직까지 큰문제 없이 잘자라주고 있군요. 작년 가을 쯤에 구입했을 때와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고 밑에 없이 좀 노란색으로 물이든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화분을 책상을 옮..
깔라만시가 어떤 과일인지도 모르면서 깔라만시 묘목을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에 빠져 산적이 있습니다.그 때 깔라만시 묘목을 찾아 인터넷을 헤메다가 포기하고 라임오렌지 묘목을 발견하고는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라임나무의 한 종류인데 정확한 품종은 모르고 우리나라 묘목판매상에서 라임오렌지나무라고 이름을 부쳐 판매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꽃이 잘 피고 열매가 잘 열린다는 판매자의 글을 보고 위안을 삼고 키웠습니다. 겨울이 되어 실내에 들여 놓았지만 난방이 되지 않는 곳이라 얼어 죽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물 준지가 오래되어 라임오렌지나무를 살펴 보았는데 새싹이 나오고 있는 것이 보이는군요. 어떤 라임나무인지도 모르고 라임오렌지라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초록이를 키울 때마다 뱅갈고무나무를 고입해 키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년봄에 새로 초록이를 예전에 키웠던 뱅갈고무나무가 생각나 2,500원 정도 주고 한그루 구입해 키웠는데 여름 동안 폭풍 성장해 몰라 보게 자랐습니다. 전에 키웠던 뱅갈고무나무가 과습으로 겨울을 이겨내지 못하고 다 죽어 버린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한달에 한번씩 화분이 수분이 2~3일이상가지 않도록 물을 조금씩만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물을 거의 주지 않았는데 오래만에 비가 내려 만가운 마음에 비를 맞추었는데 너무 많은 비를 맟추었는지 아직 화분에 수분이 있는 것이 보이는군요. 오래 동안 수분이 잘 증발되지 않아 과습 때문인지 아니면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풍성하던 뱅갈고무나무의 잎이 하나 둘씩 떨어지더니 이제는 손만 살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