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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나무야 땡자도 아니고 라임 열매도 아니고 너의 진짜 정체가 머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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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나무야 땡자도 아니고 라임 열매도 아니고 너의 진짜 정체가 머야...

kikiro 2018. 2. 19. 18:30

작년 늦 가을쯤에 인터넷 꽃집에서 레몬 나무를 한 그루 구입했습니다.

열매가 달려 있는 작은 레몬 나무가 배달되어 왔는데 탱자 크기 정동의 노란 열매가 3개가 달려 있었습니다.


무게도 지탱하지 못해 지지대의 도움으로 간신히 서있는 나무에 열매라니 꽃이 핀 나무를 삽목했나 아니면 라임나무인가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어느 정도 이름있는 인터넷 꽃집에서 레몬나무라고 파는 것을 구입했기 때문에 어린 나무에 열매가 달려서 그른 것 같다고 혼자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열매 하난만 남기고 따주고 월동을 위해 실내에 들여 놓고 키웠는데 열매를 볼 때마다 레몬 나무를 볼때마다 라임나무를 잘 못알고 판매하는 것은 아니가하는 생각이 들어 열매의 맛을 보면 그 의문이 풀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모양이 아무리 이상해도 레몬 특유의 맛까지는 어디로 가겠나는 생각으로 그 동안 감상만하던 열매를 따 주었습니다. 



칼로 반을 쪼개 보았는데 모양이 생각한 것과 좀 다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레몬 열매의 속을 자세히 본 적이 없으니 무엇이 다른지는 모르겠고 맛을 보았는데 관상용으로는 보기 좋았으나 레몬의 신맛도 고사하고 아무 맛도 느껴지지 없는 것어 그냥 쓰레기 통으로....


판매가가 적어 놓은 레몬나무에 대해 설명해 놓은 글에는 레몬 열매의 사진과 힐말리아가 원산지로 비타민C와 구연산이 많아 신맛이 강하다고 적어 놓았는데 머야....


설명과 같은 것이 하나도 없네.

어떻게 된 것인지 알아 보기 위해 문의 글과 상품평을 살펴 보았는데 다른 구매자도 열매의 맛 때문에 레몬 라무가 맛는지 의문에 석힌 글을 적어 놓은 것이 몇 개보이는군요.



그리고 상품평 글 하나에서 신품종 레몬이라는 답변을 받았다는 글이 보여 신품종 레몬이 어떤 것이지 알아 보기 위해 신품종 레몬으로 검색해 보니 오렌지레몬과 황금 레몬에 관한 글이 검색되는군요.


지금 키우고 있는 레몬 나무와 열매의 모양이 비슷해 둘 중에 하나 일 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도 맛이 틀려 어떤 나무를 신품종 레몬나무라고 판매하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열매보다는 시트러스 종류가 꽃향기가 좋다고 해서 구입했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그래도 판매하는 식물의 정확한 설명을 적어 놓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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