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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작은 아버님께서 있을 때는 단감나무가 잘 관리되었던 것 같은데 몇 년 동안 숙모님 혼자 관수원을 관리하시게 되면서 가지치기를 하지 않으셨나 봅니다. 그렇다 보니 단감나무가 키가 너무 자란 있는 것 같아 잎이 떨어진 후부터 무작정 수고를 낮추기 위해 강전정을 시도해 보았어요. 그렇지만 가지치기라고는 화분에서 초록이를 키우면서 해본 것이 다면서 시골 동내에서 소문이 날 정도로 너무 심하게 가지를 자르다 보니 죽으면 어쩌나 걱정했었죠. 그래서 어머니에게 어쩌면 단감나무가 죽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까지 해 놓았는데 그래도 화분에서 취미 삼아한 것도 경험이라고 봄이 되자 새싹이 올라오는 것이 보입니다. 그런데 단감나무를 너무 강전정을 해서 그런지 새싹이 여기저기서 올라와 키울 새싹만 남겨 놓고 정리해 준다고 즐거운..

3,000원에 10Cm짜리 작은 블루베리 모종을 구입해 3년이 다 되어 갑니다. 처음에는 물을 규칙적으로 잘 주다 보니 눈에 보이게 무럭무럭 잘랐지만 너무 잘 자른 게 무서워 물을 거의 주지 않고 키웠습니다. 그렇더니 그렇게 많이는 자라지 않았지만 이제 겨울도 다 되어가 보기 싫은 가지를 좀 정리도 해 줄 겸 가지치기를 하려고 합니다. 열매보다는 수형으주로 작게 키울 생각이라 대충 눈에 보이게 가지를 정리해 줄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내 년 봄에 블루베리 꽃이 필 것을 생각해 작년처럼 그렇게 무식하게 자르지 않고 꽃 눈이 있는 가지를 좀 남겨 둔 다는 생각으로 가지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그렇지만 꽃을 볼 욕심에 가지를 조금 길게 남겨 놓아 꽃이 지고난 후에 새로 나온 간가지를 정리해 줄 때 긴 가..

작년 겨울에 구입해 분갈이해놓은 미니 사계 장미가 봄이 되면서 왕성하게 자라 비좁아 보여 날이 좀 많이 따뜻하다고 느껴지는 6월쯤에 분리 분갈이해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가지 정리만 좀 해주고는 그대로 다른 초록이와 같이 두었죠. 그랬더니 분갈이 몸살 때문인지 여름에는 조금 힘들어하는 것 같다가 가을이 시작되면서 꽃도 피고 그런대로 잘 자라 주는 것 같아 꽃이 지고 난 가지를 조금씩 정리해 주었어요. 풍성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몇 송이씩 피는 장미꽃을 보았는데 이젠 날이 서늘해졌어 그런지 아니면 관리를 잘해 주지 않아 그런지 몰라도 꽃도 거의 피지 않는 것 같아 그동안 미루어 왔던 가지 정리를 주었습니다. 가지치기라고 해서 머 특별한 것은 아니고 외목대를 좋아하다 보니 대충 눈에 보이는 가지를 다 잘라 주..

작년 5월에 유칼립투스가 향기가 비염에 좋다는 글을 보고는 한 포기 구입해 분갈이해 놓았어요. 그때만 해도 목대가 가늘고 목질화도 되지 않아 나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았지만 유칼립투스가 거목으로 자라는 초록이라 그런지 그 성장 속도가 빠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겨울에 좀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다시 해 놓았지만 화분이 너무 커서 과습 피해가 생길 것 같아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별 탈 없이 잘 자라주었군요. 그런데 올해는 특별히 물관리를 해주지 않았는데도 잘 자라 주어 가지가 너무 공간을 차지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가지가 굵어지고 또 여기서 잔가지가 나오면 감당이 되지 않을 것 같아 미루어 온 유칼립투스 가지 정리를 해주었어요. 먼저 유칼립투스를 어느 정도 높이까지 키울 것인지 생각하고 그 높이보다..

작년 가을에 잎 차를 끓여 마시기 위해 허브 몇 종류를 구입했었죠. 레몬밤, 스테피아, 라벤다, 세이지 등 허브 분갈이 방법. 어머니께서 부르셨서 가보았습니다. 그렇더니 레몬밤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TV 방송을 보라는 것이군요. 컴퓨터에만 앉자 있고 운동은 하지 않아 배가 나와 걱정하셨는데 레몬밤이라도 먹고 배살 좀 빼라는.. kikiro.tistory.com 그리고는 화분에 심어 놓았는데 처음 생각하고는 달리 너무 잘 자라는군요. 그렇다 보니 금방 화분이 작아서 새로 큰 화분으로 분갈이해 주어야 하지만 그러기에는 공간이 부족해 세이지부터 하나식 정리를 하다 보니 가을에 구입한 허브 중에 레몬밤과 라벤다만 남았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예쁘게 수형을 잡아가면서 키우기 위해 바질 트리라고도 부르는 민트 ..

왕성하게 자라 잎만 무성한 딸기를 뽑고 6월 10일쯤 고추 모종을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관련 글보기. 그렇지만 이젠 날도 조금씩 더워지고 있는 때라 너무 늦게 심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잘 자라 줄지 걱정이었는데 며칠 보지 않았다고 많이 자랐군요. 며칠 전에 볼 때만 해도 윗에 나와 있는 곁가지 작아 좀 더 자라면 잘라 주어야지 생각했었는데 언제 이렇게 자라 주었는지 모를 정도로 많이 자라 있군요. 그래서 이미 가지 정리를 할 시기를 놓친 것 같아 윗부분은 좀 더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가지 정리해 주기로 하고 밑에 나오고 있는 가지 정리와 비료도 좀 주고 그동안 관리하지 않은 것을 정리 좀 해 주려고 합니다. 가지가 풍성하면 열매도 많이 열리고 좋을 것 같지만 그 영양분을 뿌리가 충당해 주어야..
작년에는 초록이가 환경에 적응해 자라는 것이 나도 편하고 초록이도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키웠습니다.그렇다 보니 대부분 비로 물 주는 것을 충당하고 어쩔 수 없을 때 물을 한번씩 주는 방법으로 관리를 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작년에 다른 때보다 비가 많이 왔다고 하지만물이 조금 부족했는지 그렇게 왕성하게 자라지는 않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 자라는 초록이다 보니 실내 공간도 많이 차지해 보기 좋게 가지 정리해 주었습니다. 가지 정리라고 하지만 보기 싫은 가지만 정리해 주었다 보니 금방 끝이 나는군요.간단한 작업이었지만 그래도 보기는 많이 좋아졌다고 할까요. 그리고 작은 실생 구아바는 수형을 잡기 위해 가지 정리후 나름 보기 좋게 분재 철사로 수형을 잡아 주어 보았습니다. 그렇더니 공간도 좀 더 효율적으로..
올봄에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 집 근처 꽃집에서 2,000원 두고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그렇지만 율마가 관리가 까다롭다는 글도 많고 처음 키우는 초록이라 걱정을 했었습니다.관련 글보기. 그런데 잔가지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그런지 다른 초록이에 비해 그렇게 까다롭게 굴지 않고 잘 자라 주었습니다. 가을이 되면서 자주 오는 비에 가지가 눈에 보일 정도로 자라 주었는데 문제는 관리해 주지 않다 보니 보기 싫어 가지를 정리해 주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는 미루다 결국 오늘 가지치기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지를 정리하려고 하니 처음이다 보니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또 가지가 아까워 처음 생각하고는 달리 보기 싫은 것만 대충 정리해 주고 말았습니다. 키울 수형을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