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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칠 사이에 왕성하게 자란 고추 가지치기와 비료 주기. 본문

초록이/베란다 텃밭

며 칠 사이에 왕성하게 자란 고추 가지치기와 비료 주기.

kikiro 2019. 6. 29. 19:55

왕성하게 자라 잎만 무성한 딸기를 뽑고 6월 10일쯤 고추 모종을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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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이젠 날도 조금씩 더워지고 있는 때라 너무 늦게 심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잘 자라 줄지 걱정이었는데 며칠 보지 않았다고 많이 자랐군요. 

 

며칠 전에 볼 때만 해도 윗에 나와 있는 곁가지 작아 좀 더 자라면 잘라 주어야지 생각했었는데 언제 이렇게 자라 주었는지 모를 정도로 많이 자라 있군요.

 

그래서 이미 가지 정리를 할 시기를 놓친 것 같아 윗부분은 좀 더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가지 정리해 주기로 하고 밑에 나오고 있는 가지 정리와 비료도 좀 주고 그동안 관리하지 않은 것을 정리 좀 해 주려고 합니다.

 

가지가 풍성하면 열매도 많이 열리고 좋을 것 같지만 그 영양분을 뿌리가 충당해 주어야 하는데 화분은 뿌리가 자랄 수 있는 공간이 제한이 있으므로 욕심을 버리고 적당하게 키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차로 밑부분에서 나오는 가지를 먼저 제거해 주었습니다.

 

가지를 제거하기 전까지는 생각지 못했는데 정리하다 보니 윗부분이 너무 자라 지지대를 세워 주어야 할 것 같아 분재 철사를 이용해 대충 지지대를 세워 주고 비료도 주어 놓았습니다.

 

이젠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라 비료를 주는 것이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비료를 한 번도 주지 않아 주어 놓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집 근처에 있는 부식 가게에서 파는 천원치 정도라도 따서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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