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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실내에서도 초록이를 키웠었죠. 그렇지만 샛별이가 우리 집에서 같이 살게 되면서 화분에 지나친 관심 때문에 결국 실내에서 퇴출시켜 작년 겨울에 월동 온도가 되지 않아 냉해로 죽고 대부분의 화분을 정리했었습니다. 그렇데 샛별이도 이젠 우리 집 가족이 되어서 그런지 그 전처럼 그렇게 물건과 화분 흙을 발로 파고 하지는 않군요. 그래서 초록이를 다시 조금씩 구입해 키우고 있는데 겨울이 되어 실내로 들여놓아 보았어요. 전에는 과습이 걱정되어 화분 위에 마사토 같은 것을 올려놓지 않았었죠. 특히 실내에 두는 화분은 수분 소모가 작아 과습이 걱정되어 생각 조차도 하지 않았는데 이젠 분갈이와 물 주는 법에 조금 익숙해했다고 보기 좋게 마사토를 올려놓아 보았어요. 그랬더니 화분이 깨끗하고 보기 좋군요. 마사토를 화분 위..
장미 허브를 처음 키울 때만 해도 3개월 이상 키운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분갈이와 물 주는 방법에 경험이 조금씩 이젠 알아서 잘 자라 주는 초록이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장미 허브가 잘 자라는 초록이지만 특히 여름 장마 때 보면 물을 싫어하는 초록이가 생각이 들 정도로 왕성하게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이젠 날씨도 조금씩 추워지고 실내에 두고 보기 위해 그중에 한 포기를 실내에 들여놓아 보았습니다. 밖에서 잘 자라는 초록이도 실내로 들여놓게 되면 죽어 버리는 경우가 있죠. 그 이유를 몰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겨울만 되면 죽이고 봄에 새로 구입하곤 했었는데 실내로 들여놓게 되면 햇볕이 부족해지고 환풍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 주는 방식이 바뀌거나 아니면 분갈이를 그 환경에..
지금까지는 대부분 유실수를 키우다 보니 밖에 햇볕 아래에 두고 바람과비를 맞추면서 키웠습니다.그렇다 보니 햇볕과 비는 초록이에게는 보약 같은 존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봄에 갑자기 실내에서 키우는 초록이에게 관시을 가지게 되었습니다.그렇지만 실내에서 초록이를 키운 것은 겨울에 울동을 위해 들여 놓은 것 뿐이라 햇볕도 부족한 실내에서 잘 자랄지 걱정이 되었는데 생각하고는 달리 실내에서도 초록이들이 잘라는군요. 그리고 강한 햇볕 아래보다는 실내에서 키워야 잘자라는 초록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초록이 중에는 스투키가 있습니다.처음 스투키를 키울 때는 외관상으로 보아서는 다육이라 강한 햇볕 아래서 잘자랐것 같아 불안했었는데 막상 키워보니 햇볕이 들지 않는 밝은 실..
아보카도가 조금씩 갈라지면서 새싹이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화분에서 씨앗을 빼보곤 했었습니다.그렇게 2주정도 흐른 6월 8일 드디어 뿌리가 나온 것이 보이는군요. 그리고는 갈라진 틈이 조금씩 더 벌어지는가 싶더니 잘 보이지는 않지만 새싹이 나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6월 24일) 처음 키친타올 발아를 시도후 2달이 넘게 기다린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주 내리는 비에 과습 피해를 받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별탈없이 조금씩 새싹이 커지는 볼 수 있네요. (6월 28일) 이제는 아보카도 밖으로 모습을 들어내여 발아했다는 것이 실감납니다. (7월 5일) 장마 비를 맞으면서도 별문제 없이 자라주어 이젠 잎도 제법 나온 것이 보입니다. (7월 11일) 장마도 끝이나고 하루하루 조금씩 자라는 것이 보여 이제는 안심..
귀여운 모습에 반해 구입한 미니 멕시코소철을 책상 위에 두고 키우고 있습니다.컴퓨터를 하거나 침대에 누워 창가를 볼 때면 그 귀여운 모습에 힐링이 되어 기분이 좋아집니다.그래서 나름 신경써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멕시코소철은10에 한번씩 주면 된다는 판매가의 글에 좀 건조하게 관리해 주었습니다. 물론 10일에 화분씩 물을 준 것은 아니고 흙이 많이 말랐다 싶으면 물을 4~10일정도에 한번씩 준 것 같습니다. 그렇게 멕시코소철을 관리해 주었더니 별이상 없이 잘자라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화분이 필요해 멕시코소철이 심어져 있는 화분 두개 중의 하나를 일회용 커피에 분갈이해 주었는데,구근이 커져 있군요. 그래서 관리 방법에 별 이상이 없는 것 같아 그대로 건조하게 관리를 했스니다.그러다 비의 유혹을 ..
지금키우고 있는 몇 개되지 않는 다육이도 관리하지 않으면서 갑자기 더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을 이기지 못하고 2~3일 인터넷 검색을 결국 구입하고 말았군요. 그런데 흙 없이 그냥 다육이만 보내는 줄는 알고 있었지만 택배 배송이 되지 않는 휴일 전날에 발송하다 보니 하루가 더 걸려 이틀만에 도착했습니다. 잔뿌리가 좀 마른 것 같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어 보여 구입 확정했습니다. 특엽옥접이라는 다육이도 구입했었는데 생긴 것은 사진에서 보는 것과는 조금 다른 것 같지만 그래도 생긴 것이 특이한게 잘 구입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뿌리에 흙이 붙어 있지 않기 때문에 화분을 찾아 분갈이부터 해주었습니다.다육이는 분갈이시 물빠짐만 신경쓰면 특별한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별어려움 없이 끝이 났습니다. 다육이는 특별히 분갈이..
아직 겨울이 다 가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새로운 초록이를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 전부터 구입하고 싶었던 탈란드시아 이오난사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이오난사 탈란드시아가를 화분에 심어서 키우는 것보다는 공중에 매달거나 아니면 예쁜 용기에 담아 인테리어 소품 처럼 두고 키우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원두 커피 컵에 이오난사만 담겨져 배송되어 왔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처럼 이오난사 탈란드시아를 다른 사람들처럼 분재 철사나 실을 이용해 공중에 매달아 놓을까 아님 예쁜 컵에 담아 놓고 키울까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렇지만 그 동안 초록이를 키워온 경험 때문인지 화분에 심어 주는 것이 보기도 좋을 것 같고 안심이 될 것 같아 화분에 심어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탈란드시아 이오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