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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실내로 들려 놓은 장미 허브 물 주는 방법. 본문

초록이/장미허브키우기

겨울 실내로 들려 놓은 장미 허브 물 주는 방법.

kikiro 2020. 11. 12. 14:40

장미 허브를 처음 키울 때만 해도 3개월 이상 키운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분갈이와 물 주는 방법에 경험이 조금씩 이젠 알아서 잘 자라 주는 초록이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장미 허브가 잘 자라는 초록이지만 특히 여름 장마 때 보면 물을 싫어하는 초록이가 생각이 들 정도로 왕성하게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이젠 날씨도 조금씩 추워지고 실내에 두고 보기 위해 그중에 한 포기를 실내에 들여놓아 보았습니다.

 

 

밖에서 잘 자라는 초록이도 실내로 들여놓게 되면 죽어 버리는 경우가 있죠.

 

그 이유를 몰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겨울만 되면 죽이고 봄에 새로 구입하곤 했었는데 실내로 들여놓게 되면 햇볕이 부족해지고 환풍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 주는 방식이 바뀌거나 아니면 분갈이를 그 환경에 맞게 새로 해 주어야 합니다.

 

 

분갈이를 실내와 밖에서 키울 때마다 해줄 수는 없고 물 주는 방법을 바꾸어 주는 것이 편하다.

 

물을 주기 위해서는 먼저 장미 허브를 키울 환경을 파악해야겠죠.

 

밖에서 키울 때보다 햇볕도 잘 들지 않고 환풍도 거의 대지 않아 자연 증발하는 수분이 작습니다.

 

그리고 겨울이 다되어 가다 보니 장미 허브가 소모하는 수분도 작겠죠.

 

 

그렇기 때문에 장미 허브가 왕성하게 자랐때처럼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 나오도록 주면 과습으로 죽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화분 1/3 정도만 젖혀 주다는 생각으로 물을 줍니다.

 

장마 비를 다 맞아도 별 문제가 물 빠짐이 좋도록 분갈이해 놓았었습니다.

 

그렇지만 물을 잘 주지 않다 보니 작을 양의 물을 주었는데도 물이 잘 빠지지 않다가 몇 분후에 고인 물은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흑에 수분이 많이 남았는 것이 보입니다. 

 

 

만약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 내리도록 주었으면 화분에 수분이 오래 남아있어 문제가 되겠지만 화분 전체로 고루 퍼져지고 또 화분 밑 흙에는 수분이 그렇게 많이 없어 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물은 주고 싶다고 주는 것이 아니고 초록이가 필요로 하는 만큼만 준다는 생각으로 주면 겨울 실내에서도 별문제 없이 자라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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