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파인더 속 세상

미세 먼지 먹는 공기정화 식물 이오난사 탈란드시아 분갈이 방법. 본문

초록이 키우기

미세 먼지 먹는 공기정화 식물 이오난사 탈란드시아 분갈이 방법.

kikiro 2018. 2. 22. 22:38

아직 겨울이 다 가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새로운 초록이를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 전부터 구입하고 싶었던 탈란드시아 이오난사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이오난사 탈란드시아가를 화분에 심어서 키우는 것보다는 공중에 매달거나 아니면 예쁜 용기에 담아 인테리어 소품 처럼 두고 키우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원두 커피 컵에 이오난사만 담겨져 배송되어 왔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처럼 이오난사 탈란드시아를 다른 사람들처럼 분재 철사나 실을 이용해 공중에 매달아 놓을까 아님 예쁜 컵에 담아 놓고 키울까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렇지만 그 동안 초록이를 키워온 경험 때문인지 화분에 심어 주는 것이 보기도 좋을 것 같고 안심이 될 것 같아 화분에 심어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탈란드시아 이오난사는 착생 식물이기 때문에 뿌리는 안정적으로 자라기 위해 자리를 잡는 역할만하고 잎으로 수분과 영양분을 흡수하고 과습에 약한 식물이라고 하므로 흙보다는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를 이용해 배수 구멍이 없는 도자기 화분에 심어 주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오난사 탈란드시아의 뿌리가 거의 다 잘려 나가고 몇 개만 남아 있어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쓰러지지 않고 혼자 서있을 정도로 고정은 되는군요.


모습은 기존에 키우던 다육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잎을 손으로 만져보면 스티로폼은 느낌이 나면서 수분은 거의 없고 작은 털과 뾰족한 잎의 가진 묘한 매력을 가진 초록이 같습니다. 


그리고 물은 일 주일에 한번 정도 분무기로 잎이 젖을 정도로만 젖혀 주면 된다고 하므로 다육이보다 키우기 쉬운 초록이 같지만 너무 편해 관심이 멀어져 물 주는 것 마져 잊어 버리지는 것은 아니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초록이는 강하므로 이오난사가 씩씩하게 잘 자라 예쁜 꽃을 보여 줄 것으로 믿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