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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에 분주 시도한 산세베리아의 현재 모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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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에 분주 시도한 산세베리아의 현재 모습.

kikiro 2018. 12. 1. 00:44

어머니께서 산세베리아를 아는 지인분이 주셨다며 가져 오셨습니다.

그것을 저녁에 화분에 분갈이해 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잊고 있다가 10일 정도 지나고 보았는데 분갈이후 온 비에 과습으로 거의 죽어 가고 있군요 

그래서 그 중에서 괜찮은 것 하나를 작은 화분에 분갈이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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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처음 작은 화분으로 분갈이해 놓은 것은 겨울이라 새로운 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살 것 같습니다.



5일후에 멕시코 소철을 분갈이하고 남은 화분에 옮겨 심은 것은 심을 때보니 잔뿌리는 과습으로 다 죽고 굵은 뿌리만 남아 있어서 그런지 윗부분이 많이 마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분갈이 15일 지나도록 생명력이 남아 있어 어쩌면 살 수도 있다는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지만 큰 화분에 그대로 둔 것은 거의 다 말라 죽은 것 같습니다.



분갈이후 온 비를 한 번 맞추고 물도 주지 않았지만  겨울이라 수분도 증발되는 것도 거의 없는데 산세베리아도 잎이 거의 없다 보니 흙에 수분이 아직 많이 포함되어 있군요.



이래서 식물의 크기에 맞는 화분에 분갈이해 주어라고 하나 봅니다.

큰 화분에 심어 놓은 것은 밖에서 월동 가능한지 보려고 했는데 과습으로 죽어 그렇게 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한 포기는 살아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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