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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런 봄에 장미 허브를 삽목하게 된 이유. 본문

초록이/장미허브키우기

아직 이런 봄에 장미 허브를 삽목하게 된 이유.

kikiro 2018. 3. 4. 13:10

장미 허브를 작년 11월 초에 하나 구입해 키웠는데 너무 어린 것을 구입해서 그런지 아니면 겨울 동안 관심을 주지 않아 말라 죽었는지 몰라도 장미 허브가 자연으로 돌아가 있군요.


그래서 장미 허브의 향기가 그리워 한파가 끝나는 2월 19일 날 다시 주문을 했습니다.

포장은 잘되어 배송이 되었지만 1,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아직 겨울이라 그런지 줄기가 가늘어 보입니다.   



봄까지 기다렸다가 분갈이 할까 하다가 함게 구입한 다른 초록이를 분갈이하면서 같이 불갈이해 주었습니다.

장미 허브를 분갈이 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다른 초록이와 특별한 것은 없고 물빠짐이 좋고 그리고 흙이 수분을 너무 보유하지 않도록 마사도를 분갈이 흙과 조금 섞어 주면 좋습니다고 생각합니다. 



분갈이를 하고 저녁에 실내에 들여 놓고 아침에 보았는데 처음 배송이 되어 왔을 때 보다 상태가 많이 좋지 않군요.

그래서 분갈이하고 물을 주지 않아 그런가 물을 주고는 상태를 지켜 보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잎과 가는 줄기가 말라 자연으로 돌아 가는 것이 많아지는군요.



아직 밤에 영화로 떨어 질 때가 있다지만 실내라 냉해 피해는 아닌 것 같고 과습으로 뿌리가 죽어 수분 공급이 되지 않아 그런 것이 아닌가 싶어 그 중에 하나를 뽑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잔뿌리가 많지는 않지만 과습의 피해가 아닌 것 같아 장미 허브의 월동 온도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렇더니 5도라니 글도 있지만 13도라는 글이 많이 있군요.



그 글로 짐작해 보면 실내라고 하지만 밤에 영하로 떨어지다 보니 난방을 하지 않아 아직 여린 줄기는 그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자연으로 돌아 가는가 봅니다.


그래서 이젠 1~2개 정도 남은 줄기나마 살려 볼까하고 일회 컵피 컵 뚜껑으로 보온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잘 자라는 것 같아 안심했었는데 이제는 곰팡이가 끼고 과습으로 뿌리가 상해가고 있어 생기가 있는 줄기를 잘라 삽목해 놓았지만 아직 장미 허브의 생육 온도보다는 낮은 온도라 삽목이 성공할지 의문입니다. 



전에 초록이를 한창 키울 때 기억으로는 장미 허브가 키우기 그렇게 어렵지 않은 초록이 같았는데 습관과 환경이 바뀌어서 그런지 이젠 키우기 어려운 초록이가 되어 버렸네요. 


장미허브 삽목 방법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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