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파인더 속 세상
테이크아웃 커피컵에 해본 장미허브 삽목(꺽꽂이). 본문
이름 뒤에 있는 허브라는 단어 때문에 키우게 된 장미허브.
그 뒤로는 향긋한 냄새가 좋아 초록이를 키울 때는 빠지지 않고 구입합니다.
올해 2월 중순 쯤에도 장미허브를 구입했었지만 전에 장미허브를 키울 때 기억으로는 잡초라는 생각이들 정도로 키우기 쉬운 초록이로 기억에 남아 있어 실내에 두고 신경을 쓰지 않았다가 결국 흙으로 돌려 보내고 말았습니다.
실내라고 하지만 난방이 되지 않아 장미허브의 월동 온도보다 낮다는 것을 생각지를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날이 좀 따뜻해 지기를 기다렸다가 3월 말에 다른 초록이를 구입하면서 구입해 분갈이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풍성하게 자란 것이 보기에는 좋지만 외목대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 뱅갈고무나무가 자라는 화분에 옮겨 심어 놓은 것 중에서 마음에 드는 줄기를 잘라 꺽꽂이(삽목)해 보았습니다.
장미허브는 잡초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삽목이 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사목할 가지의 길이를 윗호 성장할 부분과 그리고 뿌리가 나올 부분만 남기고 잘라 줌.
장미허브를 꺽꽂이후 이상이 있을 때는 2~3일 이내에 잎에 힘이 없어지는 것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데 6일이 되도록 특별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아 삽목에 성공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16일이 지났다고 작은 잎이 사이에서 새잎이 나오는 것이 보아 특별히 관리를 잘못하지 않는 이상 여름쯤이면 외목대로 성장하고 있는 장미허브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는 약간의 관리가 필요하지만 지금 같은 날씨에는 장미허브 가지 하나를 꺾어 다른 초록이가 자라는 화분에 그냥 꽂아만 놓아도 뿌리가 내릴 정도로 생명력이 생한 초록이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장미 번식 시키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방법을 몰라 망설이고 있다면 장미허브 가지 하나를 꺾어 너무 건조하게 관리하지 않는 화분에 꽂아 놓아 보는 것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