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파인더 속 세상

밖에서 노지 월동 중인 알로에와 유칼립투스 분갈이하기. 본문

초록이 키우기

밖에서 노지 월동 중인 알로에와 유칼립투스 분갈이하기.

kikiro 2019. 1. 9. 21:21

봄에 알로에를 구입했을 때만해도 잘 키워 볼 생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공간이 부족해 분주 시킨 작은 것만 실내로 들여 놓고 큰 것은 밖에서 노지 월동 시키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봉지 하나로 추운 겨울 한파를 이겨내기에는 힘들었나 봅니다.


추위에 얼었다가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잎이 녹아내려 죽은 줄 알고 그 자리에 유칼립튜스를 심으려고 뽑았는데 아직 뿌리가 살아 있군요.



그래서 뿌리에만 생기가 있지만 다른 화분에 옮겨 심어 주고 그 자리에 유칼립튜스 분갈이 하기로 했습니다.



화분 두개를 분갈이 한다고 하지만 이미 다른 것을 심었던 화분이라 흙을 따로 배합하지는 않고 화분에 그냥 옮겨 심었기 때문에 그렇게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틀후에 비가 온 다고해 유칼립투스에 물은 주지 않고 커피 가루 말린 것만 화분에 뿌려 주고 다른 화분과 같이 두었습니다.



그리고 알로에도 잎이 없어 수분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 물을 주지 않고 비가 맞지 않은 곳에 두었습니다.



알로에가 겨울을 무사히 견디고 봄에 새싹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