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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1년만에 해보는 테이블 야자 잎과 가지 정리. 본문

초록이 키우기

구입 1년만에 해보는 테이블 야자 잎과 가지 정리.

kikiro 2019. 2. 14. 18:18

작년 봄에 실내 공기 정화 식물에 관심이 생기면서 테이블 야자를 구입해 화분에도 심고 수경재배로 키우고 있습니다.

실내에서 본격적으로 초록이를 키우는 것은 처음이라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생각과는 달리 너무 잘 자라주는 초록이라 얼마 가지 않아 무관심 속에 방치 수준으로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햇볕이 거의 없는 실내에서 도 잘 자라 주고 물 관리도 어렵지 않아 1년이 다되어 가는 지금까지 그런대로 잘 자라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햇볕을 너무 싫어하는 초록이인지 잠시 노출 시킨 것 뿐인데도 잎이 말라 죽은 부분이 있어 보기 싫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봄이 되면 가지를 좀 제거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갔다가 식물을 관리하시는 분이 야자 나무와 다른 초록이들의 말라 죽어 보기 싫은 잎들을 그 부분만 잘라 주는 것을 보고는 저렇게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집어와 따라해 보았습니다.



마라 죽은 잎과 꺾여 보기 싫은 줄기를 가위로 잘라내어 주는 것이라 특별히 어려운 것은 없을 것 같았는데 처음이고 대충 대충하는 성격이다 보니 성한 부분도 자르고 했지만 그래도 정리를 하지 않았을 때보다는 보기 좋은 것 같네요. ㅋㅋ



초록이는 물과 영양제만 잘 주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야 관상용으로 키우는 초록이는 보기 좋게 잎과 줄기도 정리를 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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