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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식물 용월 분재처럼 키우기. 본문

초록이/다육이 키우기

다육 식물 용월 분재처럼 키우기.

kikiro 2017. 10. 31. 23:51

다육 식물 용월이 겨울에도 밖에서 비를 맞으면서도 얼어 죽지 않고 알아서 잘 자라 주어 거의 방치 수준으로 키우다 다육이는 밤에 산소를 내 뿜는다는 글을 보고는 관심이 생겨 분갈이도 해주고 좀 관심있게 키웠었습니다. 


그러면서 떨어진 잎으로 잎꽂이를 해보았는데 이것은 잎이 상하지만 않도록 관리만 해주면 거의 뿌리를 내리는군요.



그렇다 보니 이제는 잎꽂이가 귀찮아 화분에 던져 놓은 것까지 뿌리를 내려 자라다 보니 기존에 다육 식물 용월이 장마 비를 맞고 너무 자라 보기 싫게 자라 새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뽑아 화분에 화분에 던져 버리고 그 자리에 잎꽂이해 뿌리가 나온 것을 심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잎을 다 제거해 주고 화분에 던져 놓아 말아 죽을 줄 알았던 다육이 용월에게서 새싹이 나오고 있는 것이 보이는군요.



 뽑아 놓고는 그 동안 키운 기간이 있어 조금 아쉬웠는데 죽지 않고 새싹이 나오고 있어 기존에 있던 화분에 다시 심어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변덕이 심한 주인을 만나 고생이 좀 심한 다육이 용월이....



다육 식물은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분갈이라고 특별한 것은 없고 뽑아 흙에 다시 묻어주면 되지만... 



뽑아 다른 화분에 버릴 때는 오래 된 줄기가 보기 싫었는데 다시 심고 보니 그 동안 키워 온 세월이 느껴지는 것 같아 새싹이 나오는 위치를 잘 관리해 주며 키우면 분재같은 느낌이 날 것 같습니다. 



화분 수가 늘어나다 보니 작게 작게 분재처럼 키우는데 관심이 생겨 그런지 전에는 보기 싫었던 용월이도 새롭게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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