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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다육이 키우기

[알로에 키우기] 알로에는 무관심을 먹고 자란다.

kikiro 2017. 11. 2. 16:36

다육이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알로에 작은 것을 삽목해 좋았습니다. 

한 창 더운 여름에 삽목을 하게 되었고 처음 키워 보는 초록이라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조금이 잎도 굵어 지고 갈색에서 초록색으로 돌아 오면서 생기를 되찾는군요. 

 


그래서 분갈이도 화분을 따로 만들어 새로 해주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았는데 참으로 생명력이 강한 초록이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잘 자란다고 할까요. 

그렇지만 화분에서 자라는 초록이는 관심을 먹고 큰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알로에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맞추어 주는 것은 기본이고 한 번씩 알로에의 상태를 살펴보는 것은 잊지 말아야겠죠.


알로에도 다른 초록이처럼 물이 없으면 자라지 못하지만 물이 없어도 오래 동안 살 수 있으므로 물을 주는 것보다는 화분의 수분이 빨리 마르는지 혹시 다른 화분에 물을 주다가 실수로 주게 되어 과습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한 번씩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알로에는 화분의 물빠짐이 좋고 물만 자주 주지 않으면 거의 죽지 않을 정도로 키우기 쉬운 초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알로에는 화분의 물빠짐을 좋게 해주고 밖에서 비를 다 맞추고 키운 것입니다.


잎은 튼튼하게 자랄지만 조금 보기 싫죠.

여기서 조금만 더 물을 주었다면 과습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로에를 키울 때는 물 준 시기와 흙과 잎의 상태를 보아가면서 물을 주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화분에서 키우는 초록이는 관심이 있는 만큼 무관심한 척해야만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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