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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장미 허브를 작년 11월 초에 하나 구입해 키웠는데 너무 어린 것을 구입해서 그런지 아니면 겨울 동안 관심을 주지 않아 말라 죽었는지 몰라도 장미 허브가 자연으로 돌아가 있군요. 그래서 장미 허브의 향기가 그리워 한파가 끝나는 2월 19일 날 다시 주문을 했습니다.포장은 잘되어 배송이 되었지만 1,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아직 겨울이라 그런지 줄기가 가늘어 보입니다. 봄까지 기다렸다가 분갈이 할까 하다가 함게 구입한 다른 초록이를 분갈이하면서 같이 불갈이해 주었습니다. 장미 허브를 분갈이 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다른 초록이와 특별한 것은 없고 물빠짐이 좋고 그리고 흙이 수분을 너무 보유하지 않도록 마사도를 분갈이 흙과 조금 섞어 주면 좋습니다고 생각합니다. 분갈이를 하고 저녁에 실내에 들여 놓고 아침에..
다육이 용월 참으로 잘 자라는 초록이죠.. 잎에 살음이 얼 정도의 겨울 추위도 이겨내고 노지 월동도 가능한 생명력이 강한 초록이라 그냥 방치 수준으로 두고 키우다가 새로 키워 보기 위해 늦가을에 그 동안 자란 가지를 정리하고 분갈이해 놓았습니다. 그 때 잎 2~3개 정도를 뱅갈 고무나무가 싶어져 있는 화분에 던져 놓고 잊고 있었습니다.그런데 한파도 지나가고 날도 그 전보다 따뜻해져 동해를 입은 뱅갈 고무를 햇볕에 내놓기 위해 살펴 보던 중에 화분에서 새싹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큰 것을 화분에 심어 놓은 기억이 없어 신기해 했지만 작년에 화분을 집 안으로 들여 놓으며 용월의 잎이 떨어진 것을 거름이나 되라고 뱅갈고무나무가 심어져 있는 화분에 던져 놓은 기억이 났습니다. 뱅갈고무나무는 추위 때문에..
아직 겨울이 다 가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새로운 초록이를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 전부터 구입하고 싶었던 탈란드시아 이오난사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이오난사 탈란드시아가를 화분에 심어서 키우는 것보다는 공중에 매달거나 아니면 예쁜 용기에 담아 인테리어 소품 처럼 두고 키우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원두 커피 컵에 이오난사만 담겨져 배송되어 왔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처럼 이오난사 탈란드시아를 다른 사람들처럼 분재 철사나 실을 이용해 공중에 매달아 놓을까 아님 예쁜 컵에 담아 놓고 키울까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렇지만 그 동안 초록이를 키워온 경험 때문인지 화분에 심어 주는 것이 보기도 좋을 것 같고 안심이 될 것 같아 화분에 심어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탈란드시아 이오난사..
새로운 초록이를 키워 보고 싶다는 유혹에 따뜻한 봄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주문하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배송 중에 동해 피해를 입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무런 피해 없이 잘 도착했군요. 배송된 대엽풍란의 상태와 다른 사람들의 분갈이 방법과 물 주는 방법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대강 어떤 환경에서 자라는지 짐작해 나름대로 분갈이 방법을 정했습니다. 먼저 화분에 깔망을 깔고 그 위에 마사토를 조금 채워 주고는 그 위에 나무를 세워 주었습니다. 나무는 화분 깊이보다 보다 조금 긴 것으로 이 나무 위에서 대옆풍란이 자라게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마사토로 화분을 빈 공간을 다 채워 줄 생각이었지만 그 동안 식물을 키운 경험 때문인지 흙이 조금이라도 있지 않으면 불안한 생각이 들고 나무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