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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작년 봄에 어머니께서 지인 집에 놀러 갔었다가 선인장을 얻어 오셨습니다. 그렇지만 관심 있는 초록이가 아니라 다른 화분 사이에 두고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3개월 정도 지나면서 자구가 나오는 모습을 보고는 매력을 느끼게 되어 분갈이도 새로 해주고 한 번씩 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때부터 선인장의 강한 생명력에 반해 가른 종도 키워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모님 댁에 놀러 갔다가 집 근처 화원에서 지나다 보고는 구입할까 생각했었던 선인장이 모여 자구 하나를 얻어 선인장 화분에 던져 놓았습니다, 그리고는 한 번씩 상태를 확인해 보았지만 2~3 개월이 지나도록 별 변화가 없어 포기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 작은 자구 두 개가 나오고 있는 것이 보이는..

처음으로 키운 고무나무는 인도 고무나무이지만 뱅갈고 잎의 색깔에 반해 그다음부터는 뱅갈 고무만 키웠었습니다. 재작년에 다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2,400원 주고 작은 뱅갈 고무나무를 구입해 키웠었습니다. 그리고는 뱅갈 고무나무가 자라 줄기가 나오면 삽목 할 계획이었지만 생각처럼 줄기가 나오지 않아 올해 봄에 위로 자라는 줄기를 잘라 삽목해 놓았습니다. 뱅갈고무나무 물꽂이 보다 쉬운 삽목으로 번식 시키기. 2,400원 주고 재작년에 목질화도 되지 않은 뱅갈고무나무를 구입해 분갈이해 놓았습니다. 2년이 지났다고 이젠 목대도 굵어지고 키도 제법 자란 것이 나무 같은 느낌이 납니다. 그래서 구입 때부터 시도해 보고 싶.. kikiro.tistory.com 그렇더니 위로 자라는 줄기를 잘라 낸 후 가지도 나오..

재작년에 새로 초록이를 키우면서 종묘사에서 유실수를 몇 종류 구입했었습니다. 전에 키워 본 경험 때문에 유실수를 구입했었지만 너무 자라는군요. 그렇다 보니 주위에서 불만의 표현하기도 하고 공간도 부족해 유실수를 대충 정리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전에 유실수에 한 창 빠져 초록이를 키울 때 아로니아 열매를 먹어 본 경험으로는 건강에는 졸을지 모르지만 그렇게 좋아하는 맛이 아니라 시골에 찾다 심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다른 사람에게 주기도 뭐해 그냥 화분에 키우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잘 관리해 주지 않는데도 강한 생명력으로 잘 자라주는군요. 그래서 너무 자라 보기 싫은 가지를 정리하면서 분재처럼 작게 키워 볼까 하고 삽목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아로니아에 큰 관심이 없다 보니 말이 삽목이지 그냥 화분에 ..

유실수에 빠져 본격적으로 초록이를 키우기 시작했지만 구색을 맞추기 위해 다육이도 한 두 포기 키웠었습니다. 그런데 초록이들은 한창 왕성하게 자라는 여름만 되면 녹아내려 그 이유를 몰랐었습니다. 그렇게 여름만 되면 다육이를 죽이고 또 구입하고를 반복하다 마지막으로 구입해 본 다육이 용월. 그렇지만 얼마 가지 않아 다육이에게 흥미를 잃고 거의 방치했었는데 혼자 알아서 월동도 하고 잘 자라 주어 다육이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약간의 힌트를 준 용월. 그리고도 몇 년을 방치하듯이 키우다 다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새로 분갈이도 해주고 관리를 받게 되었죠. 그렇다 보니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이 그렇게 크지 않지만 작년에 묵은 것을 보내고 새로 작은 줄기를 번식시켜 키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다육이 용월이..

작년 가을에 번식 시도한 딸기가 뿌리를 내린 것이 많아 올해는 딸기만 화분에서 키우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3월 초에 화분에 분갈이해 놓아 뿌리를 빨리 내려서 그런지 작년에 비해 왕성하게 자라 주어 많지는 않아도 하루에 4~5개 정도의 딸기를 따 먹었지만 그것도 며칠이 지나자 쳐다도 보지 않게 되는군요. 그러서 화분만 차지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어머니께서 아셨는지 어느 날 화분을 다 정리하시고는 고추 몇 포기 심으셨면 하었지만 이젠 날이 더워지기 시작해 늦지 않았나 싶어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식충식물 끈끈이주걱을 구입하면서 오이 고추 모종을 두 포기도 같이 주문해 보았습니다. 고추는 농작물이라 과습과 건조에 어느 정도 강해 잘 자라는 초록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어져 있는 흙도 화초를 구입 때 와는 달..

초록이를 키우면 자연히 따라오는 뿌리 파리와 해충도 잡을 겸 식충 식물을 키웁니다. 그런데 식충 식물이 물을 좋아하고 산성흙에서 산다고 해 특별한 흙에서 사는 줄 알고 일반 초록이와는 달리 마사토도 사용하지 않고 화원에서 흙을 구입하거나 아니면 솔잎 부엽토에 심어서 키웠습니다. 긴 잎 끈끈이 주격이 과습에 강하다 보니 그렇게 분갈이해 놓아도 날이 따뜻할 때는 별 무리 없이 잘 자라 주었지만 문제는 겨울에 과습으로 죽이는 경우가 많아 이번에는 달리 분갈이해 주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산성흙이 특별한 줄 알았지만 토양은 대부분 그대로 투면 산성화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중성화시켜 주지 않았다면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보는 흙은 대부분 산성흙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지금 초록이를 키울 때 사용하..

작년 가을에 잎차를 끓여 마시기 위해 허브 몇 종류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구입하고 보니 너무 잘 자라는 것이 아닌가요. 이것은 레몬밤과 세이지 페페 민트는 자라는 것이 농작물 수준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어머니의 요구도 있고 했어 세이지와 페페 민트는 정리를 하고 레몬밤만 남겨 두었습니다. 그렇더니 이번에는 빈 화분이 보기 싫어 사람들이 많이 키우는 허브 중에서 이쁘게 자라는 것을 찾다가 바질 트리라고도 하는 민트 바질을 구입했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구입한 허브와는 달리 포트 하나에 한 포기만 심어져 있군요. 잡초처럼 막자라는 것이 아닌 것 같아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분갈이 때 뿌리의 흙을 털고 하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있지만 날도 덥고 마땅히 휴식을 취하게 해 줄 그늘도 없어 포트에서 뽑아 ..

겨울에 장미를 키우고 싶다는 유혹에 빠져 집 근처 화원을 돌아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장미는 겨울에는 관리가 힘들어 가져오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집으로 오려다 제라늄 꽃이 예쁘게 피어있어 구입해 분갈이해 놓았지만 뿌리가 활착을 하지 못하고 과습으로 죽어가는 것을 간신히 살려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과습으로 뿌리와 잎이 거의 다 죽어 언제 꽃을 볼 수 있을지 몰라 3월 1일 날 새로 한 포기 구입해 분갈이해 놓았습니다. 그리고는 10일 정도 지난 후 어느 정도 제라늄이 안정을 찾아다 싶어 보기 싫은 잎과 너무 밑에서 나온 작은 새싹을 정리해 주면서 새싹을 재미 삼아 관음죽 화분에 꽂아 놓았습니다. 화분에 삽목해 놓기는 했지만 뿌리가 나올만한 공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작은 새싹이라 별로 기대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