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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겨울에 하는 문주란 분갈이. 본문

초록이/꽃 화초 키우기

초 겨울에 하는 문주란 분갈이.

kikiro 2019. 11. 19. 15:07

이젠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어 키우고 있는 초록이들의 월동 준비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것저것 구입하다 보니 작년에 비해 초록이를 들여놓을 공간이 부족해 고민이다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키우고 있는 초록이도 좀 정리를 하고 싶은데 일요일 날 이모님이 집에 놀러 오시면서 문주란을 키워 보라고 가지고 오셨네요.

 

초록이 키우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가지고 오셨는데 거절하기도 그래서 고맙다고 인사하며 받아 주었죠.

 

그리고는 문주란이 작게 자라는 초록이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어 키워야 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그다음 날 분갈이해 주기로 했습니다. 문주란은 해변의 모래 땅에서 자란다고 하는군요.

 

모래 땅에서 잘 자란다고 하고 그리고 이름에 란이라는 글자가 들어가 있어 물 빠짐이 좋아야 할 것 같아서 마사토를 50% 정도 섞어 분갈이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화분을 추가로 구입하기는 그렇고 물받침이 같이 붙어 있는 화분이라 물관리에 조금 신경 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초록이의 특성도 좀 날고 적응하려면 1년 정도는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키우기 좋은 봄이나 여름이 아닌 겨울에 첫 만남을 가지게 되어 조금 걱정이 됩니다.

 

그렇지만 키우기 쉬운 초록이라는 글에 희망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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