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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의 무늬가 예쁜 제라늄 분갈이 방법. 본문

초록이/꽃 화초 키우기

잎의 무늬가 예쁜 제라늄 분갈이 방법.

kikiro 2019. 3. 1. 22:54

12월 말에 집 근처 꽃 집에 장미가 없어 대신 구입한 제라늄.

비가 내려 흙이 젖어 있어 따로 물을 주지 않았지만 관리 잘 못으로 과습으로 죽어 가는 제라늄을 새로 마른 흙에 분갈이 주었더니 다행히 새로 뿌리도 나오고 새 잎도 나와 토분으로 옮겨 심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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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잎이 나온다고 하지만 언제 뿌리가 왕성하게 내려 꽃대가 나와 꽃이 피는 모습을 볼지 몰라 또 집 근처 꽃집에서 제라늄 한포기를 구입해 왔습니다,



줄 무늬가 있어 다른 종류의 제라늄인 줄 알았는데  막상 분갈이 하려고 보니 겨울에 구입한 제라늄과 꽃 색깔도 같고 잎 모양도 비슷한 것이 같은 종류 같군요.


그래서 다른 초록이와 교환할까 고민하다 그 다음 날 분갈이해 키우기로 했습니다.



제라늄을 두달 정도 밖에 키워 보지 못했지만 그 동안의 경험으로는 다육이보다 더 과습에 약한 초록이 같습니다.

그래서 여름철 장마에 과습 피해를 받지 않도록 좀 더 신경써 분갈이하기로 했습니다.


보통 다육이를 키울 때 마사토와 흙의 비율을 4:6 정도로 배합한 분갈이 흙에 모래를 좀 섞어 토분에 분갈이 해주었습니다.



모래까지 섞어 다육이를 분갈이할 때보다 더 물빠짐이 좋도록 흙을 배합 해주었고 여기에 토분이 수분을 흡수해 밖으로 배출해 줄 것이므로 특별히 실수하지 않는 이상 큰 과습 피해를 크게 입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 장마철에도 특별한 문제 없이 잘 보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틀후 비가 내린다고 해 물을 주지 않을까하다 꽃대도 나오고 봄이라 왕성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해 물을 주고는 밖에 다른 화분과 같이 두었습니다. 



봄은 봄인가 봅니다.

공간이 모질라 더 이상 초록이를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제라늄과 인터넷 꽃집에서 주문해 놓은 3개를 합치면 벌써 초록이 4포기를 구입했군요. 


지름신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구입은 했지만 벌써 겨울이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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