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도 쉽게하는 허니 산세베리아 삽목으로 번식 방법.

산세베리아를 작년부터 키우고 싶었지만 너무 크게 자라 겨울에 관리가 힘들 것 같아 망설이고 있었죠.

 

그러다 올봄에 우연히 허니 산세베리아를 보고는 그렇게 크게 자라는 종 같지 않아 한 포트 구입해 보았어요.

 

튼실한 산세베리아가 2포기에 또 옆에서 작은 촉이 올라오고 있어 가격에 비해 괜찮은 것 같았지만 문제는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잎에 상처가 많아 보기가 싫군요.

 

그래서 상처 난 부분을 가위로 잘라도 주어 보았지만 그것이 더 보기 싫어 관심에서 조금씩 멀어지는 것 같아,

 

 

잎꽂이로 새로 키워 볼까 하는 생각에 몇 개 때어내어 화분에 꽂아 놓고는 잊은 듯이 있다가 허니 산세베리아 화분의 흙이 많이 말라 보이면 2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면서 관리했습니다.

 

 

한 달 정도 지나도록 허니 산세 베리아 잎이 처음 잎꽂이를 할 때처럼 생기가 있어 뽑아 보았는데 이렇게 작은 뿌리가 나고 있군요.

 

 

그래서 따로 화분에 분갈이해 주기로 했어요.

 

허니 산세베리아는 건조에는 강하지만 과습에는 약하므로 마사토를 50% 정도 섞어 물빠짐이 좋도록 흙을 배합해 토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산세베리아는 물을 자주 주거나 아니면 물빠짐이 나좋지 않아 과습이 되지 않는 이상 잘 죽지 않는 생명력이 강한 초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삽목할 때도 너무 잘 키워 보고 싶은 생각에 물을 너무 자주 주지 않고 조금 무관심한 듯 물을 조금 아껴 관리하면 삽목이 싶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