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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전부터 키워보고 싶었던 튤립꽃을 하나 구입해 키웠어요. 그런데 처음이라 관리를 잘 못했는지 튤립꽃이 활짝 피지 않고 얼마있지 않아 꽃잎도 떨어져 버리는군요. 그러던 중에 화분이 필요해 작은 화분 위로 분갈이하고는 다육이와 함께 두고는 조금씩 관심에서 멀어지기 시작했어요. 그렇다보니 수분 부족으로 튤립의 색이 변해가도 못본척하고 있다 화분이 필요로하게 되어 뽑아 보았는데 아직 살아 있군요. 튤립꽃이 마음에 들지 않아 물로 잘주지 않고 관리를 잘 안주었지만 그래도 살아 있는 것을 그냥 버릴 수 없어 플라스틱 화분에 분갈이해 주었어요. 뿌리가 살아 있어 얼마있다가 새싹이 올라 올 줄 알았는데 새싹은 고사하고 기존에 조금 나와 있던 줄기까지 보이지 않아 결국 죽었구나 싶어 흙을 파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구근만 흙..

프렌치 라벤더를 키웠었는데 목질화도 되고 부산 날씨가 따뜻해 밖에서 월동이 될 줄 알았었죠. 그런데 몇십 년만에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결국 흙으로 돌아가고 말았어요. 아쉬운 마음에 올봄에 노지 월동이 된다는 잉글리쉬 라벤더 모종을 구입해 분갈이해 놓았죠. 그랬더니 여름 동안 제법 잘 자라 주었는데 문제는 프렌치 라벤더와 달리 목대가 여러 개 나오면서 자라는 것이 복잡해 보여 늦가을에 잎차도 끓여 마실 겸 가지치기를 하고 나온 것을 화분에 바로 잉글리쉬 라벤더를 삽목해 보았어요. 그렇지만 시기도 겨울이 다되어 가는 때이고 전에 프렌치 라벤더를 삽목 했을 때 대부분 실패했던 기억이 있어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었죠. 그냥 재미 삼아 화분에 가지를 묻어 놓았다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런데 삽목해 놓은 잉글리쉬..

집 근처 화원에 갔다가 향기가 좋다는 말에 구입해한 것이 히아신스를 키우게 된 계기죠. 그때만 해도 처음 키워 보는 초록이라 어떻게 분갈이를 하고 관리해야 할지를 몰라 난감했었는지만, 이젠 5년 정도 키우다 보니 그래도 나름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향기가 좋다는 말에 구입한 히아신스 분갈이하기. 이젠 월동을 위해 추위에 약한 초록이를 실내로 들여 놓을 때가 되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사계 장미가 구입하고 싶어 집 근처 꽃집을 둘러 보았지만 판매하는 곳이 없어 인터넷으로 구입할까 kikiro.tistory.com 그래서 새로운 환경에서 키워 보기 위해 작년 봄에 시골 마당에서 키워 보기 위해 심어 놓았지만 거리가 멀다 보니 꽃이 핀 것을 제대로 볼 기회가 없어 겨울에 구입해 보았어요. (1월 13일) 그런데..

처음 키운 초록이가 로즈마리다 보니 조금 싫증 나서 새로운 환경에서 키워 보기 위해 시골에 밭에 같다 심어 놓았는데 한 동안 가보지 못한 사이에 잡초 사이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군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결국 겨울에 클리핑 로즈마리를 주문해 보았어요. 문제는 겨울비가 내린 그다음 날부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로즈마리가 부산에서는 노지 울동이 된다고 하지만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몰라 실내에서 키워야 안전할 것 같다는 것입니다. 밖에서만 주로 키우다 보니 아직 로즈마리를 실내에서 키워 본 적이 없어 조금 불안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시켜 키우는 것도 흥미 있는 일이라 분갈이를 시작해 보았어요. 겨울이고 클리핑 로즈마리가 심어져 있는 흙도 사용하고 있는 흙과 비슷해 그대도 심어 놓았다가..

갑자기 겨울에 초록이를 하나씩 구입하다 보니 그동안 별로 관심이 없었던 선인장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검색해 보았어요. 그러다 파인애플 선인장이라 괴마옥을 귀여운 모습을 보고는 구입하고 말았군요. 겨울이라 그런지 사진으로 본 것보다는 그런지 잎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지만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먼저 괴마옥 포트를 이용해 대충 심을 높이를 정하고 마사토를 50% 정도 섞은 분갈이 흙을 채워 주었어요. 뿌리에서 흙이 떨어지지 않도록 파인애플 선인장 괴마옥을 포트에서 뽑아 화분 위에 올려 준 다음 빈 공간도 분갈이 흙을 채워 줍니다. 마사토를 화분에 올려 주어 주면 과습의 위험이 있어 지금까지는 잘 사용하지 않다가 겨울이라 물을 거의 주지 않아 될 것 같아 보기 좋게 장식해 보았어요. 물은 ..

작은 텃밭을 가지고 계시는 이모님께서 돌나물을 좀 주셨다. 그것을 먹고는 남은 줄기를 화분에 던져 놓았는데 뿌리를 내려 잘 자랐군요. 그것을 잘라 밥을 비벼 먹는데 넣어 먹고는 집에서 화분에서 재배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사과나무 화분에 있던 돌나물을 화분 하나에 따로 심어 주었어요. 그랬더니 이번에도 엄청 잘 자라 주었군요. 거의 심어만 놓으면 알아서 자라는 수준.... 잘라 놓은 돌나물을 샌드위치를 만들 때 넣어 보았어요. 비주얼은 나름 괜찮은데 맛은 어떨지.... 돌나물 샌드위치를 어머니께서 먼저 드셔 보시고는 맛이 괜찮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나도 하나 만들어 먹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기감도 괜찮고 나름 맛이 있네요. 그래서 다음에 또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

동생이 먼 일이인지 오이 4포기를 구입해 왔다. 그래서 오이를 화분에 심어야 하는데 문제는 이미 다른 초록이를 구입해 심다 보니 여유 화분이 하나뿐이라는 것이다. 그 화분도 오이를 심기에는 작지만 별 방법이 없어 한 포기를 포트에서 뽑아 그대로 화분에 심어 놓았어요. 그리고 나무지 세 포기는 이미 다른 초록이가 심어져 있는 화분에 같이 심어 보았어요. 그렇지만 오이는 크게 자라는 초록이라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하고는 달리 꽃도 피고 열매도 열리는 것이 아닌가요. 그래서 고추에게 주려고 구입해 놓은 복합 비료를 1주일에 한 번 정도 주어 보았는데, 오이 열매가 조금씩 커져가는군요. 그렇지만 화분이라 수분 공급도 원활하지 못하고 영양분도 충분치 않아서 그런지 파는 것만큼 크게 자라지는 않군요. 그래도 ..

처음 초록이가 커먼 로즈마리이지만 꽃이 핀 것을 본 기억이 없어 로즈마리는 꽃이 피지 않는 줄 알았어요. 그러다가 이사를 하게 되면서 클리핑 로즈마리를 구입해 키우게 되었는데 2년 후부터 작은 꽃이 피는 것이 아닌가요 어머니게서는 클리핑 로즈마리 곷이 작고 예쁘다고 하시지만 필자의 눈에는 작고 소박한 꽃이 핀다는 것이 신기할 뿐 입니다. 한 여름에는 꽃을 볼 수가 없지만 부산이라 그런지, 겨울에도 클리핑 로즈메리의 꽃을 볼 수가 있는 것이 잘만 관리하며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대신 로즈마리 잎차를 끓여 마실 때 꽃이 있으면 제거해 주어야 해서 불편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