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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예쁘게 피기 시작하는 히아신스 분갈이와 지지대 세워 주기. 본문

초록이/구근 식물 키우기.

꽃이 예쁘게 피기 시작하는 히아신스 분갈이와 지지대 세워 주기.

kikiro 2023. 2. 13. 17:28

집 근처 화원에 갔다가 향기가 좋다는 말에 구입해한 것이 히아신스를 키우게 된 계기죠.

 

그때만 해도 처음 키워 보는 초록이라 어떻게 분갈이를 하고 관리해야 할지를 몰라 난감했었는지만, 이젠 5년 정도 키우다 보니 그래도 나름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향기가 좋다는 말에 구입한 히아신스 분갈이하기.

이젠 월동을 위해 추위에 약한 초록이를 실내로 들여 놓을 때가 되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사계 장미가 구입하고 싶어 집 근처 꽃집을 둘러 보았지만 판매하는 곳이 없어 인터넷으로 구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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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새로운 환경에서 키워 보기 위해 작년 봄에 시골 마당에서 키워 보기 위해 심어 놓았지만 거리가 멀다 보니 꽃이 핀 것을 제대로 볼 기회가 없어 겨울에 구입해 보았어요. (1월 13일)

 

그런데 구입할 때 가격이 조금 비싸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예쁘게 꽃이 피려고 준비 중인 히아신스가 배달되어 왔군요.

 

 

그래서 꽃 봉오리가 올라오고 하는 과정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어쩌면 한 번 더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안고 분갈이를 시도해 보았어요. 히아신스는 구근 식물이라 물빠짐이 좋아야 합니다.

 

 

그래서 전에 분갈이 할 때는 구입 때 포트에 심어져 있는 것처럼 구근 상태도 확인하기 좋게 구근이 반 정도 보이게 심어 주었지만 꽃 봉오리가 커지면서 그 무게를 잘 이기지 못하고 뽑힐 것만 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었고 또 고양이에게 해롭다고 해서 만약을 위해 구근이 보이지 않도록 심어져 주려고 합니다. (참고로 길고양이가 한 번씩 화분에 응가를 해 놓고 감.)

 

처음에는 작은 토분이 하나 남아 있어 그곳에다 분갈이하면 보기도 좋을 것 같아 분갈이를 시도해 보았지만 너무 작군요.

 

 

 

그렇다고 새로 화분을 구입하로 가기도 귀찮아 장미를 구입할 때 심어져 온 노란 화분에 히아신스를 분갈이해 주려고 합니다.  긴 뿌리를 화분에 맞게 적당한 길이로 정리 후에 다육이 심을 때와 같이 마사토를 50% 정도 섞어 배합한 흙으로 채워 히아신스 분갈이해 주었어요.

 

 

마침 비가 내려 다른 화분과 같이 같이 두었다가, 

 

 

실내에 들여놓았는데 하루 밤 사이에 히아신스 꽃대가 갑자기 커지면서 그 무게를 이기지 옆으로 기운 것이 보입니다. 

 

 

그대로 두면 히아신스 꽃이 지기도 전에 꽃대가 먼저 부러 질 것 같아 분재철사를 이용해 지지대를 만들어 고정해 주고는,

 

 

며칠 낮에는 햇볕 아래에서 화분 흙을 말려 주고 저녁에는 실내에서 키우기를 반복하다가 책상 위에 두었는데,.

 

 

그런데 생각보다 꽃이 오래 가는군요.

 

히아신스 꽃대가 다 자라 말라죽어 갈 는 20일 정도 지난 2월 5일 날 보니 반대쪽 꽃이 말라죽어 가고 있어 그 때 다음 꽃 봉오리를 기대하면서 제거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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