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314)
뷰파인더 속 세상
겨울에 로즈마리를 구입해 분갈이해 놓았죠. 그런데 로즈마리에 비해 화분이 작아서 그런지 줄기가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이 분갈이 후유증이 오래가는군요. 겨울 실내다 보니 그렇다고 물을 자주 줄 수도 없어 봄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화분에 맞게 가지치기 주고 나온 가지를 그냥 버리기 아까워 수경재배를 시도해 보았어요. 구입 때부터 로즈마리 줄기에 공주 뿌리가 나와 있어 수경재배를 하면 뿌리가 빠리 나와 자랄 줄 알았는데 실내지만 난방이 되지 않는 곳에 두어서 그런지 특별히 큰 변화는 없고 그 모습 그대로 유지만 하는군요. 그래도 로즈마리 향기는 나지 물을 보충해 줄 때 냄새를 맡고 했었는데,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면서 새로운 뿌리가 나오는 것이 보입니다. 이젠 3월 중순도 자나 따뜻한 봄 기온에 다른 초록이들도..
고무나무를 몇 동류 키워 보았지만 뱅갈고무나무의 잎의 색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키우던 떡갈 고무나무를 정리하고 작년 봄에 뱅갈고무나무 작은 모종을 구입해 토분에 분갈이해 놓았어요. 작게 키우기 위해 토분에 심어 놓은 것이라 물관리를 잘해주지 않았는데도 예쁘게 잘 자라 주어 겨울 실내 월동도 무사히 마쳤는데, 부산이라 날씨가 따뜻하다고 너무 빨리 밖에 내놓아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 뱅갈고무나무 잎도 많이 떨어지고 잎도 힘이 없어 보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1년 정도 토분에서 키우면서 제대로 뱅갈고무나무를 키우는 재미를 느낄 수 없어 봄을 맞아 새로 분갈이해 주었어요. 분갈이를 위해 뱅갈고무나무를 화분에서 뽑아 보았는데 작게 키운다고 너무 건조하게 키웠어 그런지 부리가 그렇게 많이 자란 것 같지는..
작년 1월 초 겨울 추위가 찾아왔을 때 로즈마리를 구입해 분갈이해 놓았죠. 그때 빈 화분이 토분뿐이기도 했었지만 겨울이라 분갈이 후에 바로 실내에서 월동을 시켜야 했기 때문에 과습이 걱정이 조금 작아 보였지만 분갈이해 놓았는데 생각하고는 달리 수분 부족으로 고개를 숙인 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보기 좋게 가지를 정리를 정리해 주었어요. 그랬더니 큰 문제없이 실내 월동을 마치고 이젠 날씨가 따뜻해진 것 같아 밖에 키우기 위해 내놓았어요. 그랬더니 로즈마리가 햇볕을 보고 튼튼하게 자라 주는 것 같습니다. 부산이다 보니 보통 3월 중순~ 3월 말 사이에 비가 자주 내리는 때 삽목과 분갈이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겨울은 다른 때보다 겨울 추위가 빨리 지나가고 다른 때보다 따뜻해서 그런지 벌써 빠른 것은 ..
재작년 봄에 수국을 삽목으로 세 포기 번식시켰어요. 뿌리를 내린 후 생각보다 잘 자라 주어 부산이다 보니 밖에서 월동이 가능한 줄 알고 겨울에 그대로 두었죠. 그런데 봄에 보니 가지와 잎이 단단하게 굳어 있군요. 처음에는 이유를 몰라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 했었는데 냉해 피해로 잎과 가지가 말라죽었는가 봅니다. 그래서 한 포기만이라도 실내에서 월동 시키지 않은 것을 문제는 후회 했는데 다행히 뿌리는 살아 흙 밑에서 새싹이 올라와 주는군요. 그런데 이렇게 반복되면 꽃을 볼 수 없는 깻잎 수국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깻잎 수국도 잎이 예쁘게 자라 좋아 하지만 꽃을 보기 위해 겨울에 실내 월동을 시켜 주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가을에 흙 밑에서 올라오는 가지를 번식시켜 놓은 것만 실내에서 월동 시키려고 하다 재작..
2월 중순쯤에 히아신스 구근을 구입해 분갈이했었죠. 그런데 분갈이 후부터 꽃봉오리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꽃이 피기 시작하여 갑작스로운 변화에 난감했었죠. 이러다 히아신스를 얼마 키워 보지도 못하고 꽃대를 정리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한 것과는 달리 꽃이 오래가는군요. 아니 새로운 꽃봉오리가 오라 오기를 기대하며 꽃대를 제거하고 싶었지만 이주가 넘었는데도 히아신스 꽃이 질 생각을 하지 않아 꽃대에 상처도 나고 보기 싫어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제거해 주었어요. 그리고는 그동안 보여 주지 못한 햇볕을 보여 주기 위해 밖에 두었는데 실내에서 키울 때는 잎이 거의 자라지 않던 잎이 2~3일 사이에 빠르게 자라는군요. 그래서 히아신스를 좀 더 오래 키우려면 햇볕 잘 들는 곳보다는 서늘한 반 양지가 좋을 것 같다..
작년에 천리향을 모종을 구입했을 때만 해도 작아 겨울에 얼어 죽지 않을지 걱정이 되었죠. 그렇다고 세 포기를 모두 실내에서 키울 수는 없고 그중에 마음에 드는 것 하나만 실내에서 키우기 위해 작은 화분에 분갈이하고 나머지 두 포기는 큰 화분에 대충 심어 놓았어요. 그런데 걱정했던 것 하고는 달리 밖에 큰 화분에서 월동한 천리향 모종도 큰 문제없이 자라 주고 책상 위에서 키운 천리향도 예쁘게 잘라 준 것 같습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위해 천리향 분갈이하기. 키우던 천리향을 정리하고 새로 작은 모종을 겨울에 구입해 보았어요. 그런데 생각하고는 달리 작은 천리향 모종 세 포기가 심어져 있는 것이 배송되어 왔군요. 부산이라 천리향이 밖에서 월동 kikiro.tistory.com 밖에서 키울 때는 한 번씩 물만 주..
미니 사계장미를 키우다 시골 마당에서 더 잘 자랄 것 같아 옮겨 심어 놓았죠. 그런데 가까이 두고 키울 때는 장미 꽃이 피어도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았던 것 같은데 막상 보이지 않으니 허전한 생각이 들어 새로운 장미를 구입하로 했어요. 줄 장미보다는 땅장미가 화분에서 키우기도 좋고 관리하기도 편할 것 같아 찾아 보다가 향수처럼 진한 향기가 난다는 유럽 사계장미를 보고는 구입해 보았어요. 그런데 계절이 겨울로 접어 드는 시점이라 그런지 잎도 별로 없는 것이 배송되어 왔군요. 봄에 구입했으면 좀 도 풍성하고 유럽 장미 꽃도 피어 있는 것이 배송 되었을지 모르지만 봄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주문한 결과이므로 만족하고 분갈이를 시도해 보았어요. 미니 사계장미를 키워 보았을 때 잔가지가 많이 나오면서 꽃이 피..
한 창 유실수에 빠져 있을 때 구아바 나무의 수형이 예뻐서 작은 모종부터 큰 묘목까지 키워 보았었죠. 그렇다 보니 이번에 새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구아바 예쁜 수형이 생각나 작은 모종을 구입해 보았어요. 구입한 모종의 크기를 모아서는 올해 발아 시킨 것 같은데 초 겨울이라 그런지 목질화가 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런데 뿌리는 생가보다는 풍성하게 자라지 못한 것 같네요. 겨울이라 빠른 활착을 위해 포트에서 뽑은 그대로 구아바 나무 모종을 새로운 화분에 분갈이할까 생각도 했지만 전에 실내에서 월동시키다 흙으로 돌려보낸 기억이 있어 물빠짐을 예측하기 쉽도록 사용하는 흙으로 교체해 주기로 했어요. 그렇지만 봄 분갈이처럼 구아버나무뿌리에서 흙을 완전히 틀지는 않고 아래 사진처럼 중심 부분의 흙을 그대로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