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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을 위해 봄맞이 로즈마리 분리 분갈이하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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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을 위해 봄맞이 로즈마리 분리 분갈이하기.

kikiro 2023. 3. 4. 21:33

작년 1월 초 겨울 추위가 찾아왔을 때 로즈마리를 구입해 분갈이해 놓았죠.

 

 

그때 빈 화분이 토분뿐이기도 했었지만 겨울이라 분갈이 후에 바로 실내에서 월동을 시켜야 했기 때문에 과습이 걱정이 조금 작아 보였지만 분갈이해 놓았는데 생각하고는 달리 수분 부족으로 고개를 숙인 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보기 좋게 가지를 정리를 정리해 주었어요.

 

그랬더니 큰 문제없이 실내 월동을 마치고 이젠 날씨가 따뜻해진 것 같아 밖에 키우기 위해 내놓았어요. 

 

 

그랬더니 로즈마리가 햇볕을 보고 튼튼하게 자라 주는 것 같습니다.

 

 

부산이다 보니 보통 3월 중순~ 3월 말 사이에 비가 자주 내리는 때 삽목과 분갈이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겨울은 다른 때보다 겨울 추위가 빨리 지나가고 다른 때보다 따뜻해서 그런지 벌써 빠른 것은 봄의 성장을 위해 새싹이 나오면서 자라기 시작하는군요. 

 

 

이렇게 성장을 위해 새싹이 나오기 시작할 때가 분갈이와 삽목으로 번식을 시키기도 좋은 때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어 이제 3월 초이지만 로즈마리 번식을 위해 봄맞이 분갈이를 시도해 보았어요.

 

 

로즈마리 가지에 뿌리를 붙여 자르기 좋게 흙을 대충 털어 보았는데 생각처럼 그렇게 분리하게 좋게 자라지는 않았군요.

 

 

그래도 전지가위를 이용해 가지에 뿌리 몇 개씩은 붙여 가지치기해 보았더니 5개 정도는 분리가 되는군요. 

 

봄 비만 자주 내리다면 이 정도면 그냥 화분에 심어만 놓아도 알아서 뿌리가 내릴 것이지만 요즘 비가 거의 오지 않아 조금 불안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계절을 믿고 로즈마리 번식을 시도해 보았어요.

 

 

먼저 가리를 잘라 낸 로즈마리를 큰 화분 중앙에 심고 가지 4개를 주위에 보기 좋게 심어 주었어요.

 

 

그리고 나머지 한 개는 토분에 심어 준 후에 물을 주고는 그늘에 두었어요.

 

 

클리핑 로즈마리도 줄기가 복잡해 보여 구입 때부터 봄이 되면 뿌리를 나누어 분리 분갈이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뿌리를 위해 화분에서 뽑아 보았는데,

 

 

커먼 로즈마리와는 달리 뿌리를 나누기 좋게 가지가 나와 있군요.

 

너무 가지가 분리하기 좋게 따로 나온 것 같아 손으로 가지를 잡아당겨 보았는데 생각처럼 세 포기가 함께 심어져 있어,

 

 

화분 세 개에 나누어 심어 주었어요.

 

봄이다 보니 특별히 관리를 잘 못하지 않는 이상 별문제 없이 자라 줄 것입니다.

 

 

그런데 어머니게서 화분을 좀 정리하라고 하셨는데 도리어 화분 세 개를 더 만들고 말았다는 것이 문제.

 

 그래서 좀 더 키우다 종류 별로 하나씩만 남기고 4월 초나 가을에 시골에 가져다 심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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