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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왔다고 장미꽃이 예쁘게 피었군요. 올봄에 화분 밑에서 올라오는 새싹을 두 개를 삽목해 놓은 것까지 장미꽃이 피어 어머니께서 더 자주 보시라고 실내로 들여놓아 보았어요. 빨간색이 부담스러운데 어머니께서는 꽃이 도급스럽다고 예쁘다고 하셨지만 거실에 들여놓은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군요. 그리고 샛별이도 장미꽃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어 그냥 밖으로 내놓기로 했습니다. 밖에 내놓으면서 구입 때 목적이었던 장미꽃잎차도 끓여 먹을 겸 가지 정리를 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더 예뻐 보이네요. 복잡한 수형을 볼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 빨간 장미 예쁘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꽃. 빨간 장미.

처음 풀처럼 생긴 구아바 모종을 심을 때만 해도 씨앗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지도 않았죠. 그런데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올봄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것 같더니 그중에 하나가 조금씩 커지더니, 구아바 나무 실생 3년 열매가 열리다. 새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구아바 나무도 한 포기 구입했었죠.그렇지만 수형이 이미 잡힌 묘목이다 보... blog.naver.com 그 열매가 노랐게 익은 것이 이젠 수확할 때가 된 것 같군요. 어머니께서는 관상용으로 그대로 두어라고 하시지만 구아바 열매의 맛이 궁금해 그대로 둘 수 없어 수확해 보았습니다. 7~8년에 익지도 않은 구아바 열매를 따서 살짝 맛을 보고는 그래로 버렸던 기억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그렇게 맛이 있었던 것 같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샛별이가 우리 집에서 같이 살게 된지도 3개월이 되었습니다.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는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았는지 내방 침대에서 거의 생활을 했었죠. 그런데 한 달 한 달이 조금 지나면서부터 지나면서 베란다 있는 화분 사이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군요. 그래서 실내에서 놀도록 유도하기 위해 실내에 화분을 같다 놓았어요. 그렇지만 실내는 공간도 제약이 있고 화분도 몇 개 되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 관심을 보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좋아하는 것 같지가 않군요. 화분에 있는 화초보다는 흙 위에 떨어진 잎과 줄기를 가지고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같군요. 그래서 어느 정도 시켜보다가 화분을 다른 것으로 조금씩 바꾸어 주어 보았지만 마찬가지군요. 그러다 캣닢도 어느 정도 자란 것 같아 거실에 넣어 주어 보았는데 커피나..

저녁에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어머니께서 라면을 끓여 먹자고 하시네요. 라면은 잘 드시지 않으시는데 밥 맛이 없으신가 봅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라면을 구입하로 같다가 만두도 같이 구입해 왔습니다. 라면은 기본적인 맛을 보장하지만 여기에 좀 더 첨가하면 더 맛있죠. 그래서 라면 물을 가스레인지에 올리 때 고추와 파를 같이 넣어 주었습니다. 물이 끓으려고 할 때 만두 6개를 넣어 줍니다. 그다음 안성탕면 2개를 넣어 줌. 면발이 거의 다 익어 갈 때 계란 2개 투척. 계란을 푼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잘 저어 줍니다. 라면에 고추와 파 그리고 만두와 게란을 넣은 것뿐이지만 이 약간의 재료가 라면의 부족한 맛을 보충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전에도 어머니와 라면을 끓여 먹었지만 그때는 라면을 그렇게 맛있..

새끼 고양이 샛별이가 우리 집에 같이 살게 되면서 고양이 집과 화장실 등 기본적인 것을 준비했었죠. 그리고는 낮에는 방에서 놀고 밤이 자도록 나름 노력해 샛별이도 밤이 되면 거실에 있는 자기 집에서 자는 것을 어느 정도 받아들인 것 같았습니다. 물론 밤에 집까지 모셔다 주어야 했지만.... 그렇게 서로 적응을 해가는 줄 알았는데 여름이 되면서 방문을 열어 놓고 자게 되면서 샛별이가 밤에 침대로 찾아오기 시작하는군요. 그렇자고 방문을 닫아 놓고 자면 어머니 방에 찾아 것이기 때문에 방문을 열고 잦는데 그때부터 샛별이와의 동거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낮에 내 방에서 놀다가 내 침대를 자기 침대 인양 차지하고는 자는 것은 것은 기본이었기 때문에 별로 상관을 하지 않았는데, 이젠 자기 집은 갈 생각도 하지 않고..

올해 봄에 어머니께서 TV 방송을 보시고는 새싹보리를 키워서 드시고 싶다고 하셨어 구입해 보았어요. 처음에는 어떻게 파종하고 키우면 좋을지 몰라 조금 걱정 했었는데 발아가 잘 되고 키우기 쉽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아니 너무 잘 자라 여름에는 담당이 되지 않아 잠시 중단했다가 9월 8일 다시 파종을 시도해 보았어요. 먼저 새싹보리를 파종할 만큼 물에 넣어 1~2 시간 정도 불려 줍니다. 그럼 물에 뜨는 것과 가라앉은 새싹보리가 보일 것입니다. 옛 날 어릴적 기억으로는 물에 뜬 것은 발아가 되지 않아 제거하고 물에 가라 않은 것만 파종한 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렇지만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니므로 그대로 화분에 파종해 놓았어요. 그리고는 밝은 그늘에 두고 윗흙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 주었는데 그 ..

하트 알로카시아를 구입해 키우고 이지만 번식시킨다고 구근을 자르다 보니 보기 싫어 정리하고 다른 것을 심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막상 화분에서 뽑아 보니 구근 옆으로 새싹이 예쁘게 나오고 있어 한 포기를 분주번식을 시도해 보았어요. 밖에서 관리를 하다가 어느 정도 자랄다고 생각되어 여름에 실내에서 키우기 위해 들여 놓았습니다. 실내로 들여오면 물 주기가 바뀌게 됩니다. 처음 알로카시아를 키울 때는 흙을 손가락으로 파서 상태를 살펴보면서 물 주는 시기를 결정했었지만 이젠 그렇게 하지는 않고 흙이 바짝 마르면 물을 한 번씩 주고 있어요. 물주기는 보통 이주일에 한 번 정도 준다고 생각하고 주고 있지만 사람이 기계도 아니고 늘 정확하게 줄 수는 없죠. 그래서 알로카시아도 잎의 상태를 보고 과습인지 건조인지 파악..

잔가지가 많이 나오는 초록이라고 생각해 봄에 미리 가지 정리를 했었습니다. 그때 화분 아래서 새로운 줄기가 올라오고 있어 뽑아 주었죠. 그런데 두 개 중에 하나의 줄기에 아주 작은 뿌리가 몇 개 보여 재미 삼아 삽목해 놓았습니다. 미니 사계장미 새싹 삽목으로 번식 시키기. 작년 1월에 갑자기 장미를 키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 유혹을 이겨 내지 못하고 미니 사게장미를 구입해 분갈이 해 놓았습니다. 그 때만 해도 장미 모종이 작아 한 화분에 분갈이 해 놓았�� rabinx.tistory.com 그리고는 위 흙이 조금 말랐다 싶으면 물을 한 번씩 주었는데 시기가 좋았는지 삽목에 성공한 것 같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기존에 있었던 화분도 정리를 하고 하나만 남겨 놓았기 때문에 분갈이를 망설이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