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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마약이라고 불리는 캣잎보다 테이블야자를 더 좋아하는 샛별이. 본문

취미/고양이이야기.

고양이 마약이라고 불리는 캣잎보다 테이블야자를 더 좋아하는 샛별이.

kikiro 2020. 10. 11. 20:17

샛별이가 우리 집에서 같이 살게 된지도 3개월이 되었습니다.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는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았는지 내방 침대에서 거의 생활을 했었죠.

 

그런데 한 달 한 달이 조금 지나면서부터 지나면서 베란다 있는 화분 사이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군요.

 

 

그래서 실내에서 놀도록 유도하기 위해 실내에 화분을 같다 놓았어요.

 

 

그렇지만 실내는 공간도 제약이 있고 화분도 몇 개 되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 관심을 보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좋아하는 것 같지가 않군요. 화분에 있는 화초보다는 흙 위에 떨어진 잎과 줄기를 가지고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같군요.

 

 

그래서 어느 정도 시켜보다가 화분을 다른 것으로 조금씩 바꾸어 주어 보았지만 마찬가지군요.

 

그러다 캣닢도 어느 정도 자란 것 같아 거실에 넣어 주어 보았는데 커피나무보다도 더 관심이 없군요. 

 

 

그것보다는 어머니께서 밖에 두었던 테이블야자를 실래로 들여놓았으면 하셨어 거실에 갔다 놓은 것에 더 흥미를 보이는군요.  테이블야자로 이빨 청소를 하는지 사료를 먹고 나면 가서 입을 씹어 먹고 또 지나가다가도 씹어 잎을 먹고...,

 

 

테이블야자가 샛별이에게는 캣 글라스보다 더 좋은가 봅니다.

 

 

그렇다 보니 테이블야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작아지는 것 같은데, 

 

 

고양이 마약이라고 하는 캣닢은 샛별이가 처다도 보지 않다 보니 예쁘게만 자라고 있네요.

 

 

샛별이가 좀 특이한 고양이인지 아니면 캣닢이 발아했다고 키운 것이 다른 초록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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