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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침대에서 자는 것을 좋아하는 새끼 고양이 샛별이. 본문

취미/고양이이야기.

집사 침대에서 자는 것을 좋아하는 새끼 고양이 샛별이.

kikiro 2020. 9. 15. 10:24

새끼 고양이 샛별이가 우리 집에 같이 살게 되면서 고양이 집과 화장실 등 기본적인 것을 준비했었죠.

 

그리고는 낮에는 방에서 놀고 밤이 자도록 나름 노력해 샛별이도 밤이 되면 거실에 있는 자기 집에서 자는 것을 어느 정도 받아들인 것 같았습니다.

 

물론 밤에 집까지 모셔다 주어야 했지만....

 

그렇게 서로 적응을 해가는 줄 알았는데 여름이 되면서 방문을 열어 놓고 자게 되면서 샛별이가 밤에 침대로 찾아오기 시작하는군요.

 

그렇자고 방문을 닫아 놓고 자면 어머니 방에 찾아 것이기 때문에 방문을 열고 잦는데 그때부터 샛별이와의 동거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낮에 내 방에서 놀다가 내 침대를 자기 침대 인양 차지하고는 자는 것은 것은 기본이었기 때문에

 

 별로 상관을 하지 않았는데, 이젠 자기 집은 갈 생각도 하지 않고 내 방이 자기 집이 된 것 같네요.

 

그러면서 샛별이와 밤마다 잦은 침대에서 자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되어 이제는 잠을 잘 때는 알아서 자리를 차지하고는 나의 움직임에 따라 자리를 바꾸어 가면서 같이 자네요. 

 

그렇다고 강제로 밖에 있는 집에서 자도록 그 전처럼 방문을 닫고 자기에는 이젠 너무 샛별이와 친해졌나 봅니다.

 

눈도 뜨기 전에 혼자 딸로 떨어져서 그런지 사람과의 사교성이 좋은 접대냥 샛별이....

 

그렇지만 밤에는 각자 잠자는 것으로 하자.

 

 

난 니가 나에게 침 바르는 것 싫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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