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초록이/유실수키우기 (47)
뷰파인더 속 세상
봄이 화분에 거름도 하고 물도 주어야 하는데 화분이 흙이 좀 높은 것들이 보여 들어 주기로 했습니다.그런데 화분 흙을 들어 내다 보니 이상한 것이 보이는군요. 그래서 무엇인가 싶어 자세히 보니 아몬드 씨앗 같은 것이 발아를 했는지 작은 뿌리와 싹이 나오고 있군요.아몬드 씨앗을 화분에 파종한 기억이 없는 것으로 보아서는 견과류를 먹다가 흘린 것을 화분에 버려 놓았던 것이 발아를 했나 봅니다. 그런데 시장에서 파는 아몬드는 볶은 것으로 알고 있어 파종해 볼 생각도 않았는데 지팡이를 꽂아 놓아도 싹이 튼다는 계절이라고 이런 행원이 찾아 왔나 봅니다. 새로운 식물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쁨에 화분 정리는 뒤로 미루어 두고 먼저 아몬드 씨앗을 화분에 옮겨 심기로 결정, 비어 있는 화분이 있어 조심 스럽게 옮겨..
작년 봄에새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외래종인 무화과 컨테시나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는 이름 모를 무화과 나무 하나도 삽목해 놓았는데 삽목도 잘되고 그리고 특별히 거름을 하지 않아도 마디마디 마다 무화과 열매가 열릴 정도로 키우기도 쉬운 초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무화과 나무는 잔가지도 많이 나오고 잘 자라지만 한번 열매가 열린 가지에는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고 하는군요.그렇기 때문에 무화과 나무는 가지치기가 필수라고 합니다. 그래서 새싹이 나오기 전에 가지치기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미루고 있다가 오늘 가지 정리를 해주었습니다. 이것은 작년에 삽목한 이름 모를 무화과 나무도 열매가 익지 않아 맛을 보지 않았지만 열매가 열렸으므로 보기 좋게 가지 정리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컨테시나 무..
낑깡(금귤)은 크기가 작아 껍질 째 먹어도 부담이 없어 한 번씩 구입해 먹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금귤을 먹다가 씨앗을 발아 시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씨앗을 모아 보았습니다.크기는 작지만 2~3 정도의 씨앗이 나오다 보니 몇 개 먹지 않았는데도 씨앗이 이렇게 많이 나왔군요. 작년 가을에 대봉감을 먹고 나온 씨앗을 발아 시켜 본 경험이 있어 그 때와 같은 방법으로 발아를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작은 락앤락 통에 키친타올을 깔고 그 위에 금귤 씨앗을 올려 줍니다. 그리고 분무기로 키친타올이 젖을 정도로 물을 뿌려 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는 방안 한쪽에 나두고 한번씩 물이 다 마르지 않게 분무기로 물을 뿌려 주었습니다.대봉감 씨앗을 발아 시킬 때 빠른 것은 10일만에 작은 변화가 보님 것으로 기..
구아바를 알게 된 것은 몇 년전이다.그 때 유실수에 빠져 들어보지도 못한 열대 과일 나무를 한창 구입했습니다.겨울에 환경이 맞지 않아 열려 죽이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 다음해 봄이되면 또 구입하곤 했었죠. 그 이후로 특별히 꽃이 예쁘다거나 열매가 그렇게 맛이 있는 것도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이상하게 식물을 키우게 되면 구아바를 구입합니다. 그 이유는 키우기 싶고 이국적인 이름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작년 봄도 새로 초록이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구아바를 한 그루 구입했었습니다.이번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잘 겨울을 잘 견더 주었군요. 구아바는 무화과 나무처럼 새로나온 가지에서 열매가 열리고 그리고 여름에 엄청 자라는 초록이입니다.그래서 봄에 새싹이 나오기 전에 가지정리를 하려고..
작년 늦 가을쯤에 인터넷 꽃집에서 레몬 나무를 한 그루 구입했습니다.열매가 달려 있는 작은 레몬 나무가 배달되어 왔는데 탱자 크기 정동의 노란 열매가 3개가 달려 있었습니다. 무게도 지탱하지 못해 지지대의 도움으로 간신히 서있는 나무에 열매라니 꽃이 핀 나무를 삽목했나 아니면 라임나무인가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어느 정도 이름있는 인터넷 꽃집에서 레몬나무라고 파는 것을 구입했기 때문에 어린 나무에 열매가 달려서 그른 것 같다고 혼자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열매 하난만 남기고 따주고 월동을 위해 실내에 들여 놓고 키웠는데 열매를 볼 때마다 레몬 나무를 볼때마다 라임나무를 잘 못알고 판매하는 것은 아니가하는 생각이 들어 열매의 맛을 보면 그 의문이 풀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모양이 아무리 이상해도 ..
작년에 다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지름신의 유혹에 빠진적이 있습니다. 그 때 인터넷을 헤메다 알게된 핑거라임. 그 때는 핑거라임이 어떤 유실수라는 것보다 주이에서 흔히 볼 수 없고 키워보지 못한 유실수라는 것 때문에 무작정 구입한 것 같습니다. 막상 구입하고 보니 삽목이라고 하지만 너무 작아 조금 실망을 했었죠.그리고 삽목은 보기는 좋지만 접목한 것과 달리 열매가 열릴려고하면 거의 실생과 비슷한 기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열매를 보기 위한 목적보다는 키우는 재미로 구입한 것이라고 위한을 삼았는데 핑거라임이 잔가지는 엄청나오는데 위로 자랄 생각을 하지 핞은구요. 그래서 여름에 새로 나온 작은 가지 하나만 남기고 다 정리해 주었습니다. 그 때는 언제 자랄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
초록이를 키우다 보면 쉽게 키울 수 있는 것 보다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것에 더 관심이 갈때가 많습니다.올리브유를 먹어 본 적은 있지만 올리브 열매와 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본 기억이 없는데 다른 초록이를 구입하다 우연히 본 올리브 나무가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아 구입하게 된 올리브나무. 작년 봄에 지름신이 왕림해 결국 구입하기는 했지만 어떻게 관리해 주어야할지 몰라 처음에는 잘 못해 죽지 않을까봐 하루에도 몇번씩 살펴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올리브나무가 물을 싫어한다는 정보를 인터넷에서 검색으로 알게되어 물을 주면 죽을까봐 비가 올 때면 다른 초록이는 비를 맞추어도 올리브나무는 비가 맞지 않는 곳으로 옮겨 놓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한달 넘게 하다가 한달 정도지난 시점부터 그렇게..
키우고 있는 화분에 물을 주고 싶었지만 그 동안 날씨가 추워 미루고 있었습니다.그런데 내일과 모래 이틀 동안 밤 기온도 영상으로 올라 간다는 일기 예보를 보고는 화분에 물을 주었습니다. 겨울이라 흡벅 주지는 못하고 화분 위에 흙이 물에 젓을 정도만 주고는 실내에 둔 화분도 살펴 보았습니다. 고무 나무와 커피나무,구아바 등 다른 나무들은 물을 주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레몬나무가 물이 부족한 것 같아 보입니다.그래서 흙을 살펴 보았는데 1cm 정도 흙을 파 보아도 물기가 보이지 않아 물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실내라 수분이 증발이 그렇게 빠르지 않을 것이고 난방을 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 많은 물을 주면 과습으로 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화분 밑으로 물이 흙로 나올 정도로 흡벅 주지 않고 화분의 마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