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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키우고 싶은 초록이를 미리 정해 놓고 인테넷 종묘사를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미리 갯수를 정해 놓고 초록이를 하나씩 추가해 할 때가 있습니다. 아로니아 블랙초크베리도 작년 봄에 초록이를 새로 키울 초록이를 구입하면서 정해 놓은 수량을 맞추기 위해 찾다가 눈에 익은 이름이고 가격도 1,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구입하고 보니 생각하고는 크기가 거의 모종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작았지만 처음부터 구색을 맞추기 위해 구입한 것이라 별로 상관하지 않고 아로니아 블랙초크베리를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뿌리가 활착하고 날이 따뜻해 지면서 잎이 나오기 시작하니 귀여운 것이 보기 좋군요. 그런데 초록이를 키울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새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분갈이도 ..
작년 봄에 초록이를 구입할 때는 화분 10개 이하로만 관리하겠다고 했었는데 벌써 30개가 넘어 가는군요.그렇다 보니 이젠 화분을 더 이상 늘리지 말라는 무언의 압력으로 받고 있지만 이젠 씨앗 발아에 재미가 들어 요즘 집에서 먹고 나온 과일들을 발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보카도 발아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3개에 5,000원 주고 구입하고 말았네요. 몇 년전에 동호회 회원이 아보카도를 발아해 키우는 것을 보고 구입해 먹어 보았다가 먹이 없어 씨앗만 빼고 버린 기억이 있어 1,000원을 아끼려고 3개나 구입한 것이 조금 후회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구입한 것 가서 환불해 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은 아카보도를 어떻게 먹는지 검색해 보니 비빔밥을 만들 때 사용하는군요. 비빔밥을..
실내지만 난방이 되지 않는 곳이라 걱정이 좀되었는데 레몬나무가 별탈 없이 겨울을 나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좀 겁했던 것일까요. 3월 초쯤에 비가 내리는 것을 보고는 그 동안 실내에만 두었던 레몬나무를 밖으로 꺼내 비를 맞추어 주었습니다.그 동안 주지 못한 물과 영양분을 비로 좀 보충해 주고 싶은 마음에 내놓은 것인데 생각하고는 달리 추운 겨울에도 떨어지지 않은 잎을 다 떨어 뜨려 버리는군요. 그래도 이젠 봄이 다되어 가니 새로 잎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에 좀 따뜻한 날에는 밖에 내놓았다 추운 날에는 들여 놓고는 하다 이젠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 밖에 두고는 잊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자주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잘 자라고 있을 줄 알았던 레몬나무의 가지가 눈에 보이게 말라 죽어 있는 것이 아닌가요...
김씨의 광고 때문일까...구아바 열매를 먹어 보지도 않았지만 친숙한 이름 때문에 작녕 봄에 구아바 나무 한 그루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다 자란 구아바 묘목를 구입해서 그런지 수형이 마음에 들지 않아 실생부터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동호회에서 발아하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풀같은 어린 묘목 2포기를 분양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좋았지만 키우고 싶은 것은 자꾸 생기다 보니 공간이 부족해 실생 구아바 중에서 하나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열대 구아바 씨앗을 나눔하는군요. 지금 키우고 있는 노랑 구아바도 열대 식물이지만 동호회 사람들이 말하는 열대 구아바는 노란 구아바와는 다른 것으로 알고 있어 신청해 보았습니다. 신청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열대 구아바 씨앗 7개를 나눔 받게 되었군..
겨울 추위 때문인지 앙상한 가지만 있어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날이 따뜻해 지면서 잎눈이 발달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리고는 언제 그랬냐는 뜻이 잎이 왕성하게 나오기 시작하는 시작하는군요.단풍은 가을에만 드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봄에 새로 나온 잎이 빨간색으로 물이 든것이 예쁩니다. 그렇지만 벌써부터 왕성하게 자라는 블루베리를 보니 걱정이 됩니다.그 이유는 요즘 거의 물을 주지 않고 빗물로만 키우고 있어 지금도 잎에 힘이 없어 보이는데 날이 더 따뜻해지면 더 많은 가지와 잎이 나와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아서 입니다. 그래서 겹치는 가지를 정리해 주기로 했습니다. 화분에서 키우는 블루베리를 키우는 이유는 열매를 따먹기 위한 것보다는 블루베리가 한창 나왔을 때 그 때 이것저것 검색하며 키웠던 추억 때문에 키우..
초로이를 키우다 보면 과일을 먹고 나온 씨앗 그냥 버리지 못하고 버려도 화분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만물이 소생한다는 봄이 되면서 새로운 초록이도 구입을 하고 삽목과 발아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사과 씨앗도 함께 발아 시도해 보았는데 우리나라 환경에 적응해서 그런지 다른 씨앗보다 발아도 빠르고 거의 100%에 가까울 정도로 발아도 잘되는군요. 발아된 사과 씨앗을 화분에 묻어 두었기 때문에 그냥 두고 좀 지켜 보려고 했는데 발아가 되기를 기다리는 다른 씨앗은 아직 변화가 없는데 뿌리가 너무 빨리 자라는군요. 그래서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어 화분에 옮겨 심어 주기로 결정했습니다.이번에는 성장 과정을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사과 씨앗에서 나온 뿌리만 흙에 묻어 주어 보았습니다. 이 방법이 사과 씨..
블루베리,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였던 적이 있습니다. 한 창 유실수에 빠져 동호회 회원들이 키우고 있는 것 중에서 새로운 보면 무작정 구입을 했었던 때가 있습니다. 어떤 열매가 열리고 맛은 어떤지는 상관이 없고 가지지 있지 않은 것을 가지고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빠져 결국은 인터넷을 찾아 구입하거나 분양을 받곤했었지요. 그 때 블루베리도 우리 나라에 소개된지 얼마되지 않아 한창 인기 있을 때였습니다.그래서 블루베리 나무도 몇 그루 구입해 키워 보았는데 인터넷 검색과 동호회 회원들이 올린 글을 통해 물 주는 법, 어떤 토양에서 잘 자라는지 등 블루베리 재배에 관한 정보를 찾아 보면서 나름 열심히 키웠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투자한 시간과 관심하고는 달리 원인도 모른체 죽이고 다시 구입하..
집에서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먹다 보니 커피 콩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그렇다 보니 커피 나무를 한 그루 키워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발아한 커피 모종을 사다 심기에는 겨울에 월동을 무사히 시킬 자신이 없고 또 너무 큰 것은 부담이 되었는데 이벤트를 하는지 배송비 포함 3,200원에 커피 나무를 판매하고 있어 구입해 보았습니다. 배송되어 온 커피 나무의 밑 부분은 목질화가 되어 있는 것으로 바서는 발아후 2~3년은 된 것 같은데 위로 자라지 못하게 가지치기를 자주해 주다 보니 작은 키에 잔가지가 많이 나와 있는 상품이군요. 그렇다 보니 수형이 마음에 들지 않아 가지치기를 해주고 싶었지만 얼마있지 않으면 겨울이 다가오기 때문에 그대로 두는 것이 동해 피해를 작게 입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