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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유실수키우기

레몬나무 가지가 말라 죽어가는 원인은...

kikiro 2018. 4. 12. 00:03

실내지만 난방이 되지 않는 곳이라 걱정이 좀되었는데 레몬나무가 별탈 없이 겨울을 나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좀 겁했던 것일까요.



3월 초쯤에 비가 내리는 것을 보고는 그 동안 실내에만 두었던 레몬나무를 밖으로 꺼내 비를 맞추어 주었습니다.

그 동안 주지 못한 물과 영양분을 비로 좀 보충해 주고 싶은 마음에 내놓은 것인데 생각하고는 달리 추운 겨울에도 떨어지지 않은 잎을 다 떨어 뜨려 버리는군요.   


그래도 이젠 봄이 다되어 가니 새로 잎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에 좀 따뜻한 날에는 밖에 내놓았다 추운 날에는 들여 놓고는 하다 이젠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 밖에 두고는 잊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자주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잘 자라고 있을 줄 알았던 레몬나무의 가지가 눈에 보이게 말라 죽어 있는 것이 아닌가요. 


아직 일교차가 심한데 부산이라고 너무 안심했나 봅니다.



그래서 날씨가 좀 더 따뜻해 질때까지 실내에서 키우기 위해  방안으로 가져와 말라 죽는 가지를 잘라 주었습니다.

부산이라 다른 지방보다는 날시가 따뜻하해 다른 초록이를 밖에 내놓으면서 내놓았는데 아직 레몬나무에게는 추운 겨울이었던가 봅니다.    



그렇다고 레몬나무만 실내에서 키울수는 없고 낮에는 따뜻한 햇볕을 받도록 밖에 두었다가 밤에는 실내에 들여 놓아야할 것 같습니다. 



레몬나무의 특성도 생각하지 않고 좀 더 잘키워 보겠다는 욕심이 레몬나무의 가지가 말라 죽게한 원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욕심 때문에 키는 작아졌지만 키만 멀숙하게 자라 보기 좋지 않았던 레몬나무의 수형이 안정적으로 되어 보기 좋아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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