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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구아바 씨앗파종하기.

kikiro 2018. 4. 11. 00:08

김씨의 광고 때문일까...

구아바 열매를 먹어 보지도 않았지만 친숙한 이름 때문에 작녕 봄에 구아바 나무 한 그루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다 자란 구아바 묘목를 구입해서 그런지 수형이 마음에 들지 않아 실생부터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동호회에서 발아하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풀같은 어린 묘목 2포기를 분양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좋았지만 키우고 싶은 것은 자꾸 생기다 보니 공간이 부족해 실생 구아바 중에서 하나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열대 구아바 씨앗을 나눔하는군요.


지금 키우고 있는 노랑 구아바도 열대 식물이지만 동호회 사람들이 말하는 열대 구아바는 노란 구아바와는 다른 것으로 알고 있어 신청해 보았습니다.   



신청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열대 구아바 씨앗 7개를 나눔 받게 되었군요. 



삽목은 몇 번 시도해 본 경험이 있지만 씨앗 발아에 본격적으로 도전해 보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 발아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씨앗을 나누어 발아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씨앗을 물에 불리기 위해 다른 씨앗과 2~3일 정도 같이 두었습니다.



그리고는 2개는 그대로 두고 3개 정도는 일회용 원두 커피 컵으로 화분을 만들어 파종하고 구아바 화분에 1개, 그리고 실생 구아바 화분에 1개의 씨앗을 파종해 보았습니다.


파종한 것이 다 발아해도 키울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 중에서 하나만 발아해도 되기 때문에 부담은 크게 없지만 언제 발아할지 볼라 그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만 느껴집니다.   



그런데 지금 있는 것도 잘 관리하지 못하면서 또 새로운 것을 들여 뒷감당을 어떻게할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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