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초록이/다육이 키우기 (38)
뷰파인더 속 세상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식물을 키우는 것에도 유행을 타는 것 같습니다.처음 식물을 키울 때 허브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허브가 좋다고 하니 꽃 집에서 허브 종류만 구입해 키웠던 기억이 납니다.그리고 유실수에 관심이 생기면서 이름도 들어 보지도 못한 유실수를 구입해 키웠었죠, 그 때는 유실수만 100 그루 정도 키웠지만 초록이를 키운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또 처음 접하는 식물이고 환경도 맞지 않아 겨울에 대부분 흙으로 보내고 봄에 떠 구입하고 했었습니다. 그러다 한 2년 정도 식물을 키우지 않다가 이사를 하면서 다시 키우게 되었는데 유실수도 관심이 있지만 그것보다는 몸에 좋다는 식물에 더 관심이 가는군요. 그래서인지 작년 여름에 다육이가 밤에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는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방에 ..
다육이 용월 참으로 잘 자라는 초록이죠.. 잎에 살음이 얼 정도의 겨울 추위도 이겨내고 노지 월동도 가능한 생명력이 강한 초록이라 그냥 방치 수준으로 두고 키우다가 새로 키워 보기 위해 늦가을에 그 동안 자란 가지를 정리하고 분갈이해 놓았습니다. 그 때 잎 2~3개 정도를 뱅갈 고무나무가 싶어져 있는 화분에 던져 놓고 잊고 있었습니다.그런데 한파도 지나가고 날도 그 전보다 따뜻해져 동해를 입은 뱅갈 고무를 햇볕에 내놓기 위해 살펴 보던 중에 화분에서 새싹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큰 것을 화분에 심어 놓은 기억이 없어 신기해 했지만 작년에 화분을 집 안으로 들여 놓으며 용월의 잎이 떨어진 것을 거름이나 되라고 뱅갈고무나무가 심어져 있는 화분에 던져 놓은 기억이 났습니다. 뱅갈고무나무는 추위 때문에..
알로에 두 포기를 키우고 있습니다.여름에 처음 분갈이 했을 때 잎에 수분이 빠지면 색이 빨간색으로 변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남니다.그리고 한 달정도 흐른후 다시 정상으로 돌아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다른 화분과 함께 밖에 두었는데 오늘 날씨가 추워져 방안으로 들여 놓았는데 한 포기는 파란색으로 잎이 정상적인지만 한 그루는 잎색이 좀 이상하군요. 잎색은 분갈이 몸살을 할 때와 비슷한지만 잎에 수분이 많은지 통통해 보이고 이유를 모르겠군요. 날씨가 추워져 잎의 색이 변했다면 알로에 두 포기다 변해야는데 그렇지도 않고, 무슨 이유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잎이 빨간색으로 물든 알로에가 더 예뻐 보입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이런 것도 초록이를 키우는 재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초록이를 키우며 다육 식물도 키웠지만 그것은 구색을 맞추기 위한 것이지 특별히 다육이에게 관심이 있어서는 아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거의 방치 수준으로 생명만 유지하는 수준이었는데 올 봄에 다육 식물이 밤에 산소를 내뿜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는 관심이 생겨 밤에는 방에 두곤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화분 받침대가 부족해 그냥 화분 그대로 두다 보니 흙이 조금씩 떨어지고 물을 줄 때도 불편했습니다.그래서 다육이는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배수 구멍이 없는 그릇이나 컵을 화분으로 이용해 키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배수 구멍이 없는 구멍이 없는 화분을 이용해 식물을 키워 본 적이 없어 몇 칠동안 고민하다 잘 사용하지 않는 컵과 그릇에 다육이를 심어 보았습니다. 다육이를 ..
다육이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알로에 작은 것을 삽목해 좋았습니다. 한 창 더운 여름에 삽목을 하게 되었고 처음 키워 보는 초록이라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조금이 잎도 굵어 지고 갈색에서 초록색으로 돌아 오면서 생기를 되찾는군요. 그래서 분갈이도 화분을 따로 만들어 새로 해주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았는데 참으로 생명력이 강한 초록이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잘 자란다고 할까요. 그렇지만 화분에서 자라는 초록이는 관심을 먹고 큰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알로에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맞추어 주는 것은 기본이고 한 번씩 알로에의 상태를 살펴보는 것은 잊지 말아야겠죠. 알로에도 다른 초록이처럼 물이 없으면 자라지 못하지만 물이 없어도 오래 동안 살 수 있으므로 물을 주는 것..
다육 식물 용월이 겨울에도 밖에서 비를 맞으면서도 얼어 죽지 않고 알아서 잘 자라 주어 거의 방치 수준으로 키우다 다육이는 밤에 산소를 내 뿜는다는 글을 보고는 관심이 생겨 분갈이도 해주고 좀 관심있게 키웠었습니다. 그러면서 떨어진 잎으로 잎꽂이를 해보았는데 이것은 잎이 상하지만 않도록 관리만 해주면 거의 뿌리를 내리는군요. 그렇다 보니 이제는 잎꽂이가 귀찮아 화분에 던져 놓은 것까지 뿌리를 내려 자라다 보니 기존에 다육 식물 용월이 장마 비를 맞고 너무 자라 보기 싫게 자라 새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뽑아 화분에 화분에 던져 버리고 그 자리에 잎꽂이해 뿌리가 나온 것을 심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잎을 다 제거해 주고 화분에 던져 놓아 말아 죽을 줄 알았던 다육이 용월에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