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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겨울 동안 냉해 입은 다육이 잎 정리와 꺾꽂이하기. 본문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식물을 키우는 것에도 유행을 타는 것 같습니다.
처음 식물을 키울 때 허브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허브가 좋다고 하니 꽃 집에서 허브 종류만 구입해 키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유실수에 관심이 생기면서 이름도 들어 보지도 못한 유실수를 구입해 키웠었죠,
그 때는 유실수만 100 그루 정도 키웠지만 초록이를 키운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또 처음 접하는 식물이고 환경도 맞지 않아 겨울에 대부분 흙으로 보내고 봄에 떠 구입하고 했었습니다.
그러다 한 2년 정도 식물을 키우지 않다가 이사를 하면서 다시 키우게 되었는데 유실수도 관심이 있지만 그것보다는 몸에 좋다는 식물에 더 관심이 가는군요.
그래서인지 작년 여름에 다육이가 밤에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는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방에 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저렴하게 파는 다육이 몇 종류를 구입했었습니다.
그 중에 다육이 인디카도 있었는데 겨울에 월동을 위해 실내로 들여 놓았지만 난방이 되지 않는 곳이라 냉해 피해를 입었는지 보기 싫게 변해 있군요.
너무 밀집해 자란 것도 보기 싫고 떨어진 잎에서 뿌리가 나온 것을 골라 처름부터 키울까하다가 생각을 바꾸어 잎을 정리해 자라는 것을 보면서 수형 정리해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잎 정리를 하다 떨어진 가지는 대엽 풍란이 심어져 있는 곳에 꺾꽂이 해놓고 떨어진 잎은 뱅갈고무 나무가 자라는 화분에 던져 놓았습니다.
따뜻한 봄 햇살을 받고 빨리 자라 컵 속의 인디카의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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