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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키우고 싶은 초록이를 미리 정해 놓고 인테넷 종묘사를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미리 갯수를 정해 놓고 초록이를 하나씩 추가해 할 때가 있습니다. 아로니아 블랙초크베리도 작년 봄에 초록이를 새로 키울 초록이를 구입하면서 정해 놓은 수량을 맞추기 위해 찾다가 눈에 익은 이름이고 가격도 1,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구입하고 보니 생각하고는 크기가 거의 모종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작았지만 처음부터 구색을 맞추기 위해 구입한 것이라 별로 상관하지 않고 아로니아 블랙초크베리를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뿌리가 활착하고 날이 따뜻해 지면서 잎이 나오기 시작하니 귀여운 것이 보기 좋군요. 그런데 초록이를 키울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새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분갈이도 ..
실내지만 난방이 되지 않는 곳이라 걱정이 좀되었는데 레몬나무가 별탈 없이 겨울을 나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좀 겁했던 것일까요. 3월 초쯤에 비가 내리는 것을 보고는 그 동안 실내에만 두었던 레몬나무를 밖으로 꺼내 비를 맞추어 주었습니다.그 동안 주지 못한 물과 영양분을 비로 좀 보충해 주고 싶은 마음에 내놓은 것인데 생각하고는 달리 추운 겨울에도 떨어지지 않은 잎을 다 떨어 뜨려 버리는군요. 그래도 이젠 봄이 다되어 가니 새로 잎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에 좀 따뜻한 날에는 밖에 내놓았다 추운 날에는 들여 놓고는 하다 이젠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 밖에 두고는 잊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자주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잘 자라고 있을 줄 알았던 레몬나무의 가지가 눈에 보이게 말라 죽어 있는 것이 아닌가요...
어느 정도 자란 구아바 나무를 가지고 있어 씨앗 발아로 키우고 있는 구아바 유묘는 작게 작게 원하는 수형으로 키워 보기 위해 줄기를 절반 정도 자른후 분재 철사를 감아 놓았습니다. 가을로 접어 드는 때 가지치기를 해주어 새싹이 나올까 하는 생각과는 달리 새로 나온 새싹이 많이 자랐군요. 이대로 두면 또 키만 커질 것 같아 새순을 잘라 주기로 했습니다. 월동을 준비해야하는 겨울에 순을 따 준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더 키만 자라면 보기 싫을 것 같아 가위로 위로 더 이상 자라지 못하도록 잘라 주었습니다. 그리고 옆으로도 가지 하나가 나오고 있었는데 수형을 돌을 얹져 놓고 빼고하다가 순이 잘려 나갔나 봅니다. 구아바 나무가 너무 잘 자라기 때문에 분재처럼 작게 키울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
구아바 어린 묘종을 초 여름에 분양 받아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 분양 받았을 때는 작은 풀 같은 것이 7, 8월 두 달 동안 자기 몸도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몰라보게 자라 분재 철사를 이용해 지지대를 만들어 주며 곡선을 잡다가 분재로 키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목질화가 되지 않은 부분을 잘라 내고 절반 정도 남은 부분은 분재 철사를 이용해 나름대로 수형을 잡아 놓았습니다. 그 때는 나무 가지에 잎만 남아 있어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작은 새싹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제법 자랐군요. 새싹이 나와 조금 안심은 되었지만 이젠 가지가 자라는 방향이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그렇지만 너무 여린 새싹이라 분재 철사를 이용해 가지의 방향을 잡아 주기도 그렇고 방법을 생각하다 가지..
올 봄에 3,000원씩 주고 블루베리 묘목을 구입했었습니다.그런데 여름 동안 폭풍 성장하여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관리도 힘이 들어 가지치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지치기하고 나온 가지를 강 모래를 이용해 만들어 놓은 삽목판에 삽목해 두었습니다. 9월 초 쯤에 삽목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찍어 놓은 사진으로 보아서는 9월 30일 쯤에 가지치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삽목후 대부분이 새싹이 나온 것으로 보아서는 새싹은 엄청 잘 나오는 초록이 같습니다. 그런데 삽목이 잘되는 무화과는 보통 새싹이 나오고 1달 정도 지나면 뿌리가 나오던 것 같은데 블루베리는 새싹이 나오고도 몇 달이 지나도 뿌리가 나오지 않고 말라 죽었다는 글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서는 뿌리가 잘 내리지 않은가 봅니다. 이렇게 예쁜 새싹이 나온 것이 ..
올 봄에 새로 식물을 키우게 되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키우고 싶은 초록이를 찾다가 발견한 핑거라임 나무.핑거라임이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 보았기 때문에 열매를 본 적도 없어 열매가 어떤 맛인지도 모르면서 키워 보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구입했었죠. 그런데 구입하고 열매가 얼마나 있어야 열리는지 알아 보기 위해 판매 사이트에 접속해 문의 글을 보았는데 판매자가 올린 답 글에는 결실주 삽목이지만 실생과 같이 4~5 정도 기다려야만 한다고 적혀 있어 이름 있는 원예 종묘사에서 접목한 것을 구입할 것을 구입할 것을 하고 후회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작은 화분에서 키울 것이라 결실을 본다고 해도 몇 개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위안 삼으며 키웠는데 위로는 크지 않고 잔가지가 많이 나오면 옆으로만 자라는군요.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