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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6월 초에 어머니께서 지인 집에 놀러 가셨다가 선인장 세포기를 얻어 오셨습니다.선인장은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아들이 초록이를 키우는 것을 취미로 하고 있다고 가져 오신 것이라 버릴 수도 없어 유리 컵과 토분 그리고 작은 포트에 분갈이해 주었습니다. 분갈이해 놓기는 했지만 선인장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보니 거의 방치 수준으로 키웠지만 장마 비와 무더위를 이겨내고 잘 자라주어 한번씩 눈길을 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잘 자라는 것도 모질라 옆에서 작은 자구가 마구마구 생겨 나는 것이 아닌가요.겨울에 화분을 실내로 들여 놓을 공간이 부족해 세포기 중에 하나만 키울 생각이라 하나만 잘 자라 주면 되는데,마음도 몰라 주고 알아서 잘 자라 주는 것도 부담이 되는군요. 그렇다고 잘 자라는 선인장을 뽑아 버릴 수도..
모기 퇴치를 위해 실내에서 키울 생각으로 벤쿠버제라늄을 한 포기 구입후 배수 구멍이 없는 도자기 그릇에 분갈이해 놓았었었습니다 그런데 모기도 별로 없고 햇볕을 좋아하는 초록이라 밖에 두고 키웠는데 과습이 될까봐 물도 잘 주지 않고 비도 맞추지 못하다보니 벤쿠버제라늄이 수분이 부족해 잘자라지 못하는 것 같아 다시 정상 화분에 분갈이해 주었습니다.그렇더니 비를 맞고는 다시 꽃도 피고 잘 자라주는군요.관련 글보기. 장마를 만나후부터는 더욱 꽃도 만발하고 풍성하게 잘자라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꽃이지고 남은 꽂대와 꽃잎이 보기 싫고 너무 밑에서 잔가지가 나오다 보니 수형도 마음에 들지 않아 꽃대와 가지를 정리해 주기로했습니다. 벤쿠버제라늄의 꽃대와 보기 싫은 잎과 잔가지를 정리해 주니 깔끕해 보이..
실내에서 키우기 위해 하트알로카시아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작은 구근에 목대가 두개다 보니 새로운 잎이 나오면서 복잡해 보여 결국 하나를 제거해 주었습니다. 관련 글보기. 잘라낸 구근은 그냥 버리기 아까워 관상용으로 작은 유리병에 물꽂이해 놓았습니다. (180623) 그런데 5일후에 확인해 보니 뿌리가 나오려고 하는지 작은 점 같은 것이 보입니다.(180628) 그 다음 날보니 제법자라 이젠 뿌리같아 보입니다. (180629) 그리고 반대편에도 작은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가 있군요. 이틀후인 7월1일부터는 여기저기서 뿌리가 나오는 것이 보입니다. 이젠 하루가 다르게 부리가 나오고 성장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구근 정리를 하고 잘라낸 구근을 그냥 버리기 아까워 관상용으로 책상 위에 ..
귀여운 모습과 꽃에 반해 에세리아나를 하나 구입했었습니다.작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배송된 에세리아나는 잘못 구입했다느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작고 여리군요.그렇다고 환불을 할수도 없고 솔잎부옆토에 마사토를 좀 섞어 분갈이해 놓았습니다.그리고는 나름 열심히 관리해 주었지만 성장하지는 않고 도리어 조금씩 죽어 자는 느낌이 었습니다.관련 글보기. 어느 날보는 잎에 작은 먼지 같은 새싹이 나오고 있는 것이 보여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그것이 점점 커져 가는군요. 좀 더 세심한 관리를 실내로 들여 놓고는 아세리아나 잎 근처에 마사토를 치우는데 잎이 하나 떨어져 나오는군요.아세리아나가 성장하지 않고 다육이 잎꽂이를 했을 때처럼 잎 안쪽에서 새잎이 나온다고 했더니 이미 뿌리와 줄기는 죽고 그대로 잎꽂이가 된 모양입니다...
알로에를 하나 구입했는데 싹이 세개나 나오고 있는 큰 것이 도착했군요.쓰레기 더미에서 주어온 것같은 몰골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튼튼하다는 것을 위한 삼으며 분갈이해 주었습니다.그리고는 어느 정도 뿌리가 활착되기를 기다려 분주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세개 중에서 하나는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아 제거해 버리고 두개만 번식을 시도해 보기로 했는데 그 두개도 잎의 상태가 엉망이라 거의 다 제거해 주었네요. 이대로 화분에 분갈이를 시도하면 잘라낸 부분의 수분 때문에 과습으로 죽을 수 있으므로 상처난 부분을 말리기 위해 화분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 다음 날 아침에 보니 완전히 마르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 화분에 심어 주기로 결정하고 화분에 심어 주었습니다. 이 때 상처난 부분이 흙에 묻히면 안됩..
딸기를 한 포기 키우고 있습니다.잘 자라는 딸기를 화분이 보기 싫다는 이유로 작은 포분으로 분갈이해 주었습니다. 그랫더니 커가던 딸기 열매가 더 이상 커지지 않고 익어만 가는군요. 그렇지만 런너는 눈에 보이게 줄기를 뻗어 갑니다.(180508) 그래서 딸기 열매를 따먹는 것은 포기하고 런너가 자라는 것만 지켜 보는데 눈에 보이게 줄기를 뻗어 가고는 있지만 런너 끝부분에서 아직 잎이 나오지 않아 번식을 시키지 시도를 못하고 있습니다.(180514) 이젠 그 기다림의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런너의 끝에서 작은 잎이 나오는 것이 보이는군요. 런너는 계속 뻗어 가고 있지만 일자로만 뻗던 줄기의 끝부분이 약간 굽어지면서 잎이 나오는 것이 보입니다. 굽어진 이 부분에서 뿌리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뿌리가 빨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