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파인더 속 세상

모기 퇴치 식물 벤쿠버제라늄 가지정리후 삽목하기. 본문

초록이/다육이 키우기

모기 퇴치 식물 벤쿠버제라늄 가지정리후 삽목하기.

kikiro 2018. 7. 21. 17:41

모기 퇴치를 위해 실내에서 키울 생각으로 벤쿠버제라늄을 한 포기 구입후 배수 구멍이 없는 도자기 그릇에 분갈이해 놓았었었습니다


그런데 모기도 별로 없고 햇볕을 좋아하는 초록이라 밖에 두고 키웠는데 과습이 될까봐 물도 잘 주지 않고 비도 맞추지 못하다보니 벤쿠버제라늄이 수분이 부족해 잘자라지 못하는 것 같아 다시 정상 화분에 분갈이해 주었습니다.

그렇더니 비를 맞고는 다시 꽃도 피고 잘 자라주는군요.

관련 글보기.



장마를 만나후부터는 더욱 꽃도 만발하고 풍성하게 잘자라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꽃이지고 남은 꽂대와 꽃잎이 보기 싫고 너무 밑에서 잔가지가 나오다 보니 수형도 마음에 들지 않아 꽃대와 가지를 정리해 주기로했습니다.



벤쿠버제라늄의 꽃대와 보기 싫은 잎과 잔가지를 정리해 주니 깔끕해 보이고 안정적이게 더욱 보기 좋아진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벤쿠버제라늄은 꽃보다는 잎이 더욱 예쁜 것 같아요.  



그리고 가지정리하고 나온 작은 줄기는 그냥 버리기 아까워 삽목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사실 꽂이 피도 잘 쳐다보지 않던 벤쿠버제라늄을 더운 여름에 가지정리하게 된 이유는 이 작은 가지를 하나 얻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    



대충 잎을 정리하고 삽목해 방안에 두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에 보니 날이 많이 더워져서 그런지 그늘인데도 잎 대부분이 고개를 숙이고 있어 작은 것 두개만 남겨 두고는 잎을 제거해 주고는 하루에 한번씩 줄기가 살짝 젖을 정도로 물 몇 방울식 주면 관리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잎 하나가 조금씩 말라 죽어가더니 7일째가 되면서는 거의다 말라 죽었군요.

벤쿠버제라늄이 알아서 증산작용으로 소모되는 구부을 정리한 모양입니다.



8일째되는 오늘까지는 더 이상 잎이 마르는 것 같지 않고 새싹이 조금씩 자라는 것 같은 것으로보아 대충 적응을 한 모양입니다.


벤크버제라늄을 처음 삽목 시도해보아 이것이 삽목에 성공했다는 징조인지는 잚르겠지만 삽목이 잘되는 초록이로 알고 있어 이제는 관리의 문제로 보입니다.


이제부터는 물을 1~2 사이에 한번씩 주면서 조금씩 물 주는 간격을 길게해 주면서 상태를 살펴볼 생각입니다.

나중에 삽목에 성공해 분갈이 때 다시 글을 올리도록할게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