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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알로카시아 물꽃이로 번식 과정과 분갈이하기.

kikiro 2018. 7. 3. 08:59

실내에서 키우기 위해 하트알로카시아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작은 구근에 목대가 두개다 보니 새로운 잎이 나오면서 복잡해 보여 결국 하나를 제거해 주었습니다.

관련 글보기.

 


잘라낸 구근은 그냥 버리기 아까워 관상용으로 작은 유리병에 물꽂이해 놓았습니다. (180623)



그런데 5일후에 확인해 보니 뿌리가 나오려고 하는지 작은 점 같은 것이 보입니다.(180628)



그 다음 날보니 제법자라 이젠 뿌리같아 보입니다. (180629)



그리고 반대편에도 작은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가 있군요.



이틀후인 7월1일부터는 여기저기서 뿌리가 나오는 것이 보입니다.



이젠 하루가 다르게 부리가 나오고 성장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구근 정리를 하고 잘라낸 구근을 그냥 버리기 아까워 관상용으로 책상 위에 두기 위해 물꽂이한 것이 번식에 성공했나 봅니다. 



물꽂이로 좀 더 키우고 싶었지만 이렇게 하루가 다르게 뿌리가 나오고 자라는 것으로 보아서는 좀 더 두면 뿌리 성장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빨리 분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180702)

알로카시아는 부드러운 흘게 심어 주면 좋다는 글을 어디서 본 것 같아 일반흙 35% : 부엽토 35% 그리고 물빠짐을 좋게하기 위해 마사토를 30% 정도 섞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뿌리는 작고 잎이 길어 분갈이후 잎을 제거해 줄 생각이었지만 흙을 꾹꾹 눌러 주어서 그런지 잎의 무게를 지탱하는데 별 지장이 없는 것 같아 그대로 두었습니다.



흙을 꾹꾹 눌러 주어 물빠짐이 좋지 않을 것 같아 조금 걱정했는데 부옆토를 섞어 주어서 그런지 물빠짐은 큰 이상이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알로카시아를 실내로 들여 놓을까 생각하다 하루 정도는 밖에 두고 비를 맞추어도 괜찮을 것 같아 밖에 두었습니다.



장마철이라 분갈이 몸살을 하지 않을 것 같지만 만약 한다면 줄기를 1/3정도만 남겨 놓고 제거해 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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