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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키우기

유칼립투스 실버드롭 가지정리후 물꽂이하기.

kikiro 2018. 7. 14. 17:34

코알라가 즐겨 먹는다는 유칼립투스를 한포기 구입했었습니다.

그리고는 토분에 분갈이해 놓았습니다



지금까지 키운 초록이와 생긴 것도 다르고 여리게 생긴 모습이 눈길을 한번씩 사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향기때문에 구입했는데 코를 유칼립투스에 갖다대어도 특별한 향을 느낄수가 없군요.


그래서인지 조금씩 관심에서 멀어져 어쩌다가 물을 한번씩 주었는데도,  



올해는 비가 자주내려 그 비를 맞고 알아서 잘 자라주는군요.

그렇다보니 이젠 목질화도 제법되었고 풍성화게 자란 것이 보기 좋지만 장마가 끝나면서 찾아온 폭염으로 유칼립투스가 물부족으로 고개를 숙이는 때가 많아 가지정리해 주기로 했습니다. 



가지정리라고 특별한 것은 아니고 그냥 양옆으로 나온 가지를 잘라 주었습니다.

그렀더니 키도 제법 많이 자란 것이 이젠 풀이란 느낌보다는 나무 같이보이는군요.


유갈립투스는 잔가지가 많이 나와 수형정리를 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지정리후 나온 잔가지는 물꽂이해 놓았습니다.



칼립투스는 물꽂이로 뿌리가 잘나오지 않는다고해 번식은 큰 기대하지 않지만 생긴 것이 예뻐 보는 것만으로도 눈을 즐겁게 해누는군요. 조만간 화병을 하나 구입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



그렇지 않아도 초록이를 키울 공간이 좁아 지금 키우고 있는 것도 조금씩 정리해야할 것 같은데 자꾸 일만 벌이는지 모르겠군요. 그렇다보니 벌써 부터 겨울이 걱정이 되기는하지만 그래도 키우고 싶은 초록이는 많고 해보고 싶은 것이 많으니 어쩌겠어요.



겨울은 겨울에 걱정하고 지금은 지금할 수 있는 것을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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