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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12월 말에 집 근처 꽃 집에 장미가 없어 대신 구입한 제라늄.비가 내려 흙이 젖어 있어 따로 물을 주지 않았지만 관리 잘 못으로 과습으로 죽어 가는 제라늄을 새로 마른 흙에 분갈이 주었더니 다행히 새로 뿌리도 나오고 새 잎도 나와 토분으로 옮겨 심어 주었습니다.관련 글보기. 새로 잎이 나온다고 하지만 언제 뿌리가 왕성하게 내려 꽃대가 나와 꽃이 피는 모습을 볼지 몰라 또 집 근처 꽃집에서 제라늄 한포기를 구입해 왔습니다, 줄 무늬가 있어 다른 종류의 제라늄인 줄 알았는데 막상 분갈이 하려고 보니 겨울에 구입한 제라늄과 꽃 색깔도 같고 잎 모양도 비슷한 것이 같은 종류 같군요. 그래서 다른 초록이와 교환할까 고민하다 그 다음 날 분갈이해 키우기로 했습니다. 제라늄을 두달 정도 밖에 키워 보지 못했지만 그..
6월 초에 어머니께서 지인 집에 놀러 가셨다가 선인장 세포기를 얻어 오셨습니다.선인장은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아들이 초록이를 키우는 것을 취미로 하고 있다고 가져 오신 것이라 버릴 수도 없어 유리 컵과 토분 그리고 작은 포트에 분갈이해 주었습니다. 분갈이해 놓기는 했지만 선인장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보니 거의 방치 수준으로 키웠지만 장마 비와 무더위를 이겨내고 잘 자라주어 한번씩 눈길을 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잘 자라는 것도 모질라 옆에서 작은 자구가 마구마구 생겨 나는 것이 아닌가요.겨울에 화분을 실내로 들여 놓을 공간이 부족해 세포기 중에 하나만 키울 생각이라 하나만 잘 자라 주면 되는데,마음도 몰라 주고 알아서 잘 자라 주는 것도 부담이 되는군요. 그렇다고 잘 자라는 선인장을 뽑아 버릴 수도..
어머니께서 관음죽을 한 포기 키워 보고 싶다고 오래 전부터 말씀하셨지만 그 때는 유실수에 빠져 이런 풀 종류는 별로 좋아하지 별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실내 공기 정화 식물로 관심이 바꾸면서 관음죽이 실내에서도 잘 자라며 화장실 냄새 제거에 좋다고해 작은 모종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2,800원 짜리 초록이 치고는 생각보다 크군요.식물을 키운지 얼마되지 않는 초보도 키우기 쉬운 초록이라고 하던데 많이 보급되어 가격이 저렴한가 봅니다. 큰 화분에 분갈이 화면 빨리 자란다는 글을 보고는 처음에는 작은 화분에 분갈이해 주었습니다.화분에 맞게 뿌리도 자르고 물빠짐 테스트까지 마쳤는데 어머니께서 화분이 작다고 큰화분으로 옮기라고 하시는군요. 어머니께서 관음죽을 키웠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여러 번 이야기..
3월 중순쯤 딸기 모종 한 포기를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처음에는 딸기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에 너무 빨리 심어 놓은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자라더니 이제는 수정된 열매가 제법 많이 달려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런데 관심이 실내 공기 정화 식물쪽으로 바꾸면서 화분도 예쁜 것을 찾게되는군요. 그렇다 보니 딸기를 심어 놓은 플라스틱 화분이 자꾸 눈에 거슬리는군요.그렇지만 이미 딸기 열매가 제법 커가는 것도 있고 분갈이할 토분의 크기가 기존 것보다 작아 몇 일을 망설이다 결국 토분으로 분갈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국 주인을 잘못만나 더 작은 곳으로 딸기...보기는 좋은데 기존 플라스틱 화분만큼 잘자라 줄지 조금 걱정됩니다. 한가지 위안을 삼는다면 딸기가 흙에 다을까봐..
유실수에 빠져 있을 때는 화분은 큰것이 좋고 나무는 풍성하게만 자라 주면 되었습니다.그런데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로 관심이 바뀌기 시작하면서 큰 화분은 애물 단지가 되고 그 동안 구입해 놓은 유실수도 키만 커서 공간만 많이 차지하고 수형은 왜그렇게 보기 싫은지.... 그래서 시골에 찾다 심을 만한 것은 옮겨 심고 그렇지 못한 것은 그렇지 못한 몇 그루는 거의 방치하다 보니 거름으로 돌아 갔습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 키우는 초록이들을 교체하고 보니 그 동안은 별문제 없이 잘 사용한 플라스틱 화분이 왜 그렇게 보기 싫다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네요. 몇 일을 쳐다보다가 결국 토문을 구입하기로 결정하고는 검색하다 핑데팡스 홈가드닝 종합쇼핑몰이라는 곳에서 토분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구입을 했습니다. 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