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파인더 속 세상
화장실 냄새 제거에 좋은 관음죽 분갈이후 실내로 들여 놓기. 본문
어머니께서 관음죽을 한 포기 키워 보고 싶다고 오래 전부터 말씀하셨지만 그 때는 유실수에 빠져 이런 풀 종류는 별로 좋아하지 별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실내 공기 정화 식물로 관심이 바꾸면서 관음죽이 실내에서도 잘 자라며 화장실 냄새 제거에 좋다고해 작은 모종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2,800원 짜리 초록이 치고는 생각보다 크군요.
식물을 키운지 얼마되지 않는 초보도 키우기 쉬운 초록이라고 하던데 많이 보급되어 가격이 저렴한가 봅니다.
큰 화분에 분갈이 화면 빨리 자란다는 글을 보고는 처음에는 작은 화분에 분갈이해 주었습니다.
화분에 맞게 뿌리도 자르고 물빠짐 테스트까지 마쳤는데 어머니께서 화분이 작다고 큰화분으로 옮기라고 하시는군요.
어머니께서 관음죽을 키웠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여러 번 이야기하셨어 구입하게 된 것도 이유 중에 하나라서 다른 초록이를 심으려고 했던 토분에 분갈이해 주기로 했습니다.
관음죽을 구입할까 말까 고민하다 마땅히 구입하게 없어 구입했는데 잘 구입한 것 같습니다.
다른 초록이를 분갈이할 때와는 달리 관음죽을 분갈이 할 때는 옆에서 과일 껍질도 좀 넣어 주라하시고 옆에 앉으셨어 관심을 보이시는군요.
그렇지만 정리 정돈을 잘하지 않다보니 덤으로 잔소리도 날려 주시는네요. ㅡㅡ;
내일 비가 온다고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게하지 않고 바로 밖에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이틀내린 비를 맞추고 그 다음 날 저녁에 물빠짐 상태를 확인해보니 별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여 실내로 들여 놓았습니다.
플라스틱 화분이 아니라 조금 불안하기는 했지만 화장실 안에 두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식물도 깨끗한 곳을 좋아한다시며 똥 냄새나는 화장실에 두려고한 것을 가지고 한소리 하시는군요.
그래서 화장실 입구에 두기로 했습니다.
겨울에 월동을 위해 실내에 초록이를 둔적은 있지만 본격적으로 실내에 두고 키우는 경우는 처음이라 조금 걱정은 됩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날도 따뜻해져 거실 창문을 자주 열어 놓으니 별탈 없이 자라 줄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