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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올봄에 장미허브를 구입했었습니다.작은 포트에 장미허브 4포기가 심어져 있었지만 위로 자라는 생장점을 잘라 옆으로 가지가 나오게 키운 것이다 보니 수형이 마음에 들지 않아 가지하나를 삽목해 두었습니다. 그리고는 4포기를 각기 다른 화분에 분갈이해 주고는 틈틈히 가지정리를 하면서 나온 가지를 화분 여기저기 꽂아 놓았습니다. 그랬더니 한포기를 나누어 주고도 장비허브의 개채 수가 더 많아졌군요.그 중에 외목대로 키우고 싶어 처음 삽목한 것인데 이제는 제법자라 가지정리를 해주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가지 정리를 하면서 삽목해 둔 것도 이젠 어느 정도 뿌리를 내려 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에서도 잘 자라주고 있군요. 장미허브는 없을 때는 하나 있으으면 하는 생각이 들지만 한포기만 있으면 가지를 꺾으다가 심어..
스투키 2포기를 구입 하나는 일반 화분에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유리컵에 분갈이해 놓았습니다.그리고는 스투키가 물을 실어한다고해 물빠짐 테스트도 하지 않고 화분에 심어 놓은 것은 어머니 방에 유리컵에 심어 놓은 것은 내방 책상위에 두고 키웠었죠. 그런데 물을 주기 위해 스투키의 잎의 사태도 살피고 손으로 만져 보아도 물을 달라는 신호를 보내지 않는군요.결국 참지 못하고 한달이 다된 시점에 물을 주었습니다.관련글보기. 특별히 관리해 주지 않아도 실내에서도 잘 자라 주는 것은 좋은데 성장하는 것 같지도 않고 물도 거의 주지 않아도 되어 이건 거의 조화를 화분에 키우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렇다보니 키우는 재미가 없지만 그래도 모양은 예뻐 인테리어 소품 정도로 생각하고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물준지 7일 정..
지금키우고 있는 몇 개되지 않는 다육이도 관리하지 않으면서 갑자기 더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을 이기지 못하고 2~3일 인터넷 검색을 결국 구입하고 말았군요. 그런데 흙 없이 그냥 다육이만 보내는 줄는 알고 있었지만 택배 배송이 되지 않는 휴일 전날에 발송하다 보니 하루가 더 걸려 이틀만에 도착했습니다. 잔뿌리가 좀 마른 것 같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어 보여 구입 확정했습니다. 특엽옥접이라는 다육이도 구입했었는데 생긴 것은 사진에서 보는 것과는 조금 다른 것 같지만 그래도 생긴 것이 특이한게 잘 구입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뿌리에 흙이 붙어 있지 않기 때문에 화분을 찾아 분갈이부터 해주었습니다.다육이는 분갈이시 물빠짐만 신경쓰면 특별한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별어려움 없이 끝이 났습니다. 다육이는 특별히 분갈이..
몇일 전에 어머니께서 화명수목원에 가보고 싶다고 하셨어 김밥을 싸가지고 가기로 했었습니다.그런데 꺼꾸리 운동도 해야하고 나름 바쁘시다 보니 자꾸 미루시는 군요. 오늘 점심을 먹고 갑자기 화명수목원에 가자고 하셨어 집을 나왔습니다.버스를 타고 구포 시장에 내려 다시 마을 버스를 타고 화명 수목원 앞에 도착. 전에 와보셨던 곳이라 그런지 차에 내리자 말자 안으로 걸어 가시는군요.그런데 숲전시실을 그냥 지나치시려고 해 어머니를 불러 숲전시실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아들이 구경하고 가자고해 들어 오기 싫은 것을 억지로 들어 오셨는지 한번 쳐다보고는 밖으로 나가시는 어머니. 그리고는 어디론가 바쁘게 가십니다. 전시 온실로 가시는가 봅니다. 전시 온실 앞에 있는 의자에 앉자 5분 정도 쉬다가 안으로 들어와 초록이 ..
알로에를 하나 구입했는데 싹이 세개나 나오고 있는 큰 것이 도착했군요.쓰레기 더미에서 주어온 것같은 몰골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튼튼하다는 것을 위한 삼으며 분갈이해 주었습니다.그리고는 어느 정도 뿌리가 활착되기를 기다려 분주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세개 중에서 하나는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아 제거해 버리고 두개만 번식을 시도해 보기로 했는데 그 두개도 잎의 상태가 엉망이라 거의 다 제거해 주었네요. 이대로 화분에 분갈이를 시도하면 잘라낸 부분의 수분 때문에 과습으로 죽을 수 있으므로 상처난 부분을 말리기 위해 화분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 다음 날 아침에 보니 완전히 마르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 화분에 심어 주기로 결정하고 화분에 심어 주었습니다. 이 때 상처난 부분이 흙에 묻히면 안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