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생활 정보/나만의 간단 요리 법. (18)
뷰파인더 속 세상
어머니와 돈가스 먹으로 가기로 했었습니다.음식점까지 정해 놓았는데 어머니께서 자꾸 약속을 미루시다 보니 그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 근처 마트에 우유와 치즈 등 간식을 사로 갔다가 어머니와 돈까스를 먹으로 했던 것이 생각나서 고메 치즈 함박스테이크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3인분에 7,500원 정도의 가격이라 저렴하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막상 개봉해 보니 함박스테이크가 세개 들어 있었지만 내 기준에는 1인분 정도라고 할까요. 조리 방법은 고메치즈함박스테이크를 접시에 담아 랩을 씌워 전자렌지로 가열하면 된다고 하는군요. 처음에는 2분 30초만 가열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다시 설명서를 읽어보니 1개는 2분 30초 3개는 4분 30초라고 적혀 있어 다시 2분 더 가열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온 소스는 ..
면을 좋아하다 보니 냉면, 짜장면, 우동, 국수, 칼국수 등등 면종류는 가리지 않고 먹는 편입니다.그렇지만 나이가 들면서 학창 시절에 먹었던 만큼 그렇게 면을 많이 먹지는 않습니다. 아니 몸생각하라는 잔소리때문에 자주 먹지 못한다는 것이 맛을지 모름니다. 그렇지만 비빔면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간편하게 혼자서 끓여 먹을 수 있어 여름이면 한번씩 끓여 먹곤합니다. 그 중에서도 오래 동안 먹어 친숙한 팔도 비빔면을 자주 애용합니다. 비빔면고 라면처럼 물이 끓으면 면을 넣는 것은 같습니다. 그렇지만 라면과는 달리 일정 시간이 지나면 면을 건조내야 하죠.면을 건저내는 시간은 사람들마다 조금식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들은 익지도 않은 면을 건저낸다고 머라고 하지만 저의 입맛에는 면이 완전히 익었을 때보다..
해물탕을 만들어 주신다고 하시더니 근처 부식 가게에서 해물을 구입해 오셨군요.해물탕용으로 준비해 놓은 것이라 그런지 특별히 손질해 줄 것은 없고 물로 씻으면 되는군요. 해물을 씻을 때 가스렌지에 올려 놓은 물에 간장으로 간을 하고 준비된 해물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는 집에 있는 양파와 대파, 마늘 등등 야채를 준비해 넣어 주면 되는군요. 그리고 요리를 오래한 주부라 그런지 준비된 재료를 하나씩 준비된 냄비에 넣으면서 마늘과 소금 등으로 간을 대충하는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에게 알려 주고 싶지 않은 어머니의 비밀의 양념을 넣는 것으로 해물탕이 완성이 되었군요. 옆에서 지켜 본 결과 다음에는 재료만 있으면 동영상을 보고 직접 따라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들 정도로 해물탕 만드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
순대 맛있죠.그래서 분식점에서 파는 내장과 순대를 한번씩 구입해 먹었습니다.그렇지만 순대를 좋아하다 보니 조금 양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았는데 어느 날 마트에서 마는 순대를 구입해 집에서 쪄먹어 보았습니다. 물론 내장과 같은 고기는 없지만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어 그 다음부터는 마트에서 가면 순대 2~3개 정도 구입해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어머님과 같이 먹곤 합니다. 어제도 마트에 갔다가 순대가 먹고 싶어 하나 구입해 집에서 쪄먹어 보았습니다. 순대를 지는데 특별한 기술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내가 찐 것이 어머니보다 맛있다고 하셨어 그 다음부터는 순대는 지는 것은 내 담당이 되었네요. 순대를 가스 불에 찌기 위해 먼저 큰 냄비나 후라이팬에 물을 순대가 다 찌져도 물이 조금 남아..
어머님께서 해주신 닭발을 먹어 본지도 몇 년이 되은 것 같습니다.그래서 오래만에 어머님께서 직접해 주신 닭을이 먹고 싶어 몇 일 발닭이 먹고 싶다고 해달라고 졸라는데 구포 시장에 가서 발달을 구입해 오셨네요. 요즘은 전에 닭발을 구입할 때보다 가격은 비싸졌지만 메이크 닭발이라 깨끗하네요.그래도 손질은 해야겠죠. 닭발을 하면 거의 내가 다먹을 것이라 발톱을 제거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씀드렸지만 진그럽다며 결국 다 제거하시는군요.귀찮으시다고 하시면서 아들이 먹을 거라고 해주실 건 다해주시네요. 손질한 닭발을 잡냄새 제거와 소톡을 위해 한 번 삶아 줍니다.물이 끓으면 그 물을 버리고 다시 한번 삶아 줍니다. 이 때 잡냄새 제거를 위해 물과 함께 콜라와 생강을 넣어 줍니다. 어느 정도 물이 조리면 올리고당을 넣..
이모님과 어머니께서 메주를 만들기 위해 고향 집으로 가신다고 하셨어 도와드리기 위해 따라 갔습니다.콩을 손으로 만지며 허물허물 형체도 없이 이그러질정도로 그냥 장작불로 삼아 줍니다. 그리고는 그 콩을 비닐 봉지에 넣고 또 마대에 담은후 묶어 줍니다. 그리고는 깨끗이 씻은 장화를 신고 마대의 공이 완전히 형체도 없이 가루가 되도록 밟아 줍니다. 콩이 가루가 되면 그것을 마대에서 꺼냅니다. 그 다음 메주를 만들기 위한 틀에 콩가루를 손으로 눌러 가면서 답습니다. 어느 정도 메주 모양이 만들어 지면 그것을 뒤집어 미리 준비해 둔 곳에 메주를 주고는 1~2 시간 정도 말립니다. 어느 정도 굳어 형체가 잡히면 메주를 비가 맞지 않는 그늘에 매달아 바람에 숙성 시켜 주면 됩니다. 장화를 신고 콩을 발로 밟는 것 밖..
가을이면 늙은 호박으로 죽을 끓여 먹습니다.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보양식이죠. 오늘은 간단하게 호박죽을 끓이는 법을 소개할까 합니다.호박 속을 제거후 껍질을 벗기기 좋게 잘라줍니다. 그리고 칼 또는 껍질을 벗길 때 사용하는 주방기기를 이용해 껍질을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줍니다. 그리고 냄비에 물과 함께 넣고 불에 끓여 줍니다. 어느 정도 끓으면 호박이 물러졌는지 확인합니다. 호박이 적당하게 물러 졌으면 믹서기로 갈아 준비해 둔 찹쌀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설탕을 적당량 넣고 물이 먹기 좋게 줄어 들기를 기다렸다가 가스 불을 끄면 됩니다.이 때 너무 많은 설탕을 넣으면 너무 달아 먹기 좋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한 번에 많은 양을 넣지 말고 조금씩 간을 보면서 넣어 주면 됩니다. 특별히..
음식이라고는 라면을 끓여 먹은 기억 밖에 없다 보니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부탁하고 해주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것은 어쩔때는 서럽기까지 하죠. 그래서 먹고 싶은 것을 하나씩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저번에는 처 시작으로 어머니가 만드는 계란 간장 볶음밥 보고는 대충 흉내 내어 만들어 먹어 보았고 이번에는 집에 있는 햄과 야채를 이용해 볶음밥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관련 글 바로 가기. 햄과 김치, 그리고 고추 파프리카를 칼로 잘게 썰어 식용유를 뿌린 후라이팬에 익혀 줍니다. 익는 순서대로 따로 넣기 귀찮아 한 번에 다 넣고 볶아 주었습니다.그래도 눈으로 보기에는 대충 잘 익은 것 같은데 나중에 먹을 때 파프리카가 아싹아싹한 식감이 좀 있군요. 다음에는 파프리카부터 넣어 보아야겠습니다. 재료가 대충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