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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평일이라 삼락생태공원에 벚꽃을 보러 온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이틀전과는 또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군요.이제는 사진을 찍기 위해 특별히 장소를 찾아 다릴 필요도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군요. 그리고 조금씩 떨어지는 벚꽃잎이 바람이라도 불면 꽃비가 환상적으로 내려 묘한 분위기에 빠지게 만듭니다. 지금은 평일 낮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저녁이 되면 그 풍경을 보기 위해 축제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상태로 벚꽃이 핀다면 1~2 뒤면 진짜 벚꽃잎이 휘날리는 이 거리를 걸을 때면 그 기분이 환상적일 것 같은데 내일부터 비가 온다고 하므로 그 모습을 보지 못할 것 같아 좀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오늘여기 온 것은 벚꽃 구경보다는 어머님이 꺼꾸리 운동하는데 보조를 하기..
양산 원동 매화 축제 기간 동안에 삼락 생태 공원 옆 둑 길에 가보았을 때는 앙상한 가지에 작은 꽃망울이 이맻혀 있는 것이 꽃이 언제 벚꽃이 필지 모르겠었습니다. 그런데 따뜻한 봄 기온을 받아서 그런지 원동 매화 축제에 갔다온지 얼마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집 근처에 있는 벚꽃 나무에 꽃이 활짝 펴 눈길을 사로 잡고 있군요. 삼락생태공원 벚꽃 축제도 일요일 날 열린다고 해 벚꽃이 얼마나 피어 있는지 궁금해 가보았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거리라 어머니와 함께 운동을 하로 올 때는 걸어서 왔지만 오늘은 혼자 벚꽃 구경을 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가보았는데 벚꽃 때문인지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그런데 황사 때문에 몇일 운동하러 오지 않은 사이 꽃이 몰라 보게 피어있군요. 그렇다고 벚꽃 잎이 흐날..
삼락생태공원은 어릴적 친구들과 낙동강에서 물 놀이도 하고 갈대 숲 사이에서 게도 잡고 놀던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생태 공원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약간 불만이 섞인 시선으로 보았는데 이제는 자전거를 타거나 사진 찍으러 한 번씩 놀러가는 휴식 공간이 되었군요. 오늘도 자전거를 타고 삼락생태공원으로 향했습니다.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언젠가부터 삼락공원 모라쪽 입구쪽 낙동강에서 원드스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자주 보입니다.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 보다가 다시 자전거를 타고 삼락생태공원으로 들어 왔습니다. 백로같은 새가 한마리 있는 것이 보여 사진 찍어 보았는데 낙동강 물이 어릴적 기억 속 흙탕물이 아니고 깨끗해 보입니다. 삼락생태공원의 매력이라고 하면 도심 속에서 시골 길을 걷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