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잎 비가 환삭적으로 내리는 삼락생태공원에 운동하로....

평일이라 삼락생태공원에 벚꽃을 보러 온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이틀전과는 또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군요.

이제는 사진을 찍기 위해 특별히 장소를 찾아 다릴 필요도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군요.

그리고 조금씩 떨어지는 벚꽃잎이 바람이라도 불면 꽃비가 환상적으로 내려 묘한 분위기에 빠지게 만듭니다. 

지금은 평일 낮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저녁이 되면 그 풍경을 보기 위해 축제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상태로 벚꽃이 핀다면 1~2 뒤면 진짜 벚꽃잎이 휘날리는 이 거리를 걸을 때면 그 기분이 환상적일 것 같은데 내일부터 비가 온다고 하므로 그 모습을 보지 못할 것 같아 좀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오늘여기 온 것은 벚꽃 구경보다는 어머님이 꺼꾸리 운동하는데 보조를 하기 위해서 찾았는데 생각지도 않은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군요. 

주말에 왔을 때는 사람들에 치여 사진도 제대로 찍기 힘들었는데 .....

사진 찍을 생각은 하지도 않고 그냥 왔다가 삼락생태공원의 제방에 핀 벚꽃의 아름다움에 빠져 스마트폰으로마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어머님도 말씀은 벚꽃은 집 근처에도 피어 있다고 말씀하시지만 그 모습이 보기 좋아서 그런지 보통 때보다 2번이나 더 많은 4번이나 꺼꾸리 운동을 하시는군요. 

이번 비가 그치고 꺼꾸리 운동을 하러왔을 때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지 못하는 것을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